유통공룡 ‘아마존’한국 상륙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4-01-02 16: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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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8월 아마존닷컴의 창립자 제프베조스(49)가 “미국의 신문방송을 겸하고 있는 미디어기업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아마존’이 올해 한국에 상륙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규모면에서도 최대규모를 자랑하지만 영업이익률이 1%대에 불과할 정도로 상품의 가격 인하에 가장 신경을 쓴다면서 “미국에서는 소비자들이 월마트에 진열된 상품의 바코드를 아마존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찍어보고는 아마존에서 상품을 구매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과연 아마존이 한국시장에서도 먹힐것인가? 세계 최대의 월마트가 한국시장에서 실패를 경험했고 까르푸 또한 버티지 못했다. 현재 해외 글로벌기업으로는 영국의 테스코가 ‘홈플러스’로 할인점 및 슈퍼체인으로 유지하고 있고 , ‘코스트코’가 운영중에 있지만 이마트와 신세계라는 국내 유통업체의 영향력에서는 비교가 안된다.
유통업계의 반응도 ‘아마존’의 한국 진출에 대해 대형마트 20년사를 보면 알수 있듯이 대한민국의 독특한 시장 문화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수 있을것이라며 긴장의 끈은 늦추지 않았다.
아마존이 국내 상륙하면 아마존의 싼 가격이 국내 유통구조를 개선 시킬것이란 기대가 있는 반면 유통 질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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