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캐릭터 완구신문

 캐릭터&완구신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에서 완구를 생산·제조 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기업을 발굴, 육성한다는 취지로 국내 제조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기업가의 장인 정신을 계승하며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국내 생산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완구의 글로벌화를 위해 하고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 그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무엇이 있는지 직접 취재를 통해 알아보았다.

 '씨앗사'는 지난1982년 설립한 후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부루마블 보드게임'을 개발하여 놀이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국내 토종기업이다.
 뜻하지 않게 7~8년간 부루마블 상표권 분쟁에 휘말리면서 시련도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극복하고 오직 한 길 보드게임만을 개발, 생산하며 '부루마블'을 국내 보드게임의 대표상품으로 만들었다.

 씨앗사의 이영석 실장을 통해 씨앗사와 부루마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상호부터가 독특합니다. '씨앗사'란 사명의 의미와 기업 정신은 무엇입니까?
 '크리에티브아트코퍼레이션(Creative Art Corporation)'의 약자를 함축하여 '씨앗사'가 되었습니다. 지난 1982년 창업 당시 선친께서 직접 작명하셨고 지금까지‘부루마블’보드게임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지구상에 있는 수많은 가족들이 즐거운 놀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가족을 위한, 어린이를 위한 회사입니다.
 성장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커가는 어린이들에게는 경제개념 및 세계지리를 익히게 하며 공부와 게임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직한 기업문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루마블'이란?
우주에서 지구를 봤을 때 파란 구슬과 같다고 합니다. '부루마블'이란 Blue Marble, 즉 지구를 뜻하는 말입니다.

'부루마블' 게임은 몇 종류이며, 판매량은 어떻게 되나요?
'부루마블' 게임은 가격대별로 '△5000(1)세계여행 △5000(2)우주여행 △10000 △18000 △28000 골드 △48000 클래식' 의 6가지 종류가 있으며, 1년에 2~3십만개 정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 응해준 이영석 실장은 2005년 입사하여 2세 경영을 해오고 있으며, 씨앗사는 앞으로 온라인 게임, 모바일게임 라이선싱 등을 통해 PC 및 스마트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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