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어린이날 마케팅 나선 업체들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4-04-29 0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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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본격적인 어린이날 마케팅이 시작됐다.
이마트는 오는 5월 6일까지 캐릭터 완구 1천600여종을 한 데 모아 판매하는 `어린이날 선물 특별전’을 연다. 어린이날 분위기에 맞춰 기존 완구 매장을 대폭 확대하고 캐릭터 완구를 비롯해 봉제인형, 직수입 완구, TV캐릭터 완구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 측은 “최근 완구 트렌드는 남아 완구, 특히 또봇 같은 TV캐릭터 완구가 인기가 많다”라며 “바비 인형으로 대표되던 여아 완구는 인기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도 5월 7일까지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인기 어린이 완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레고, 또봇, 파워레인저, 쥬쥬, 미미 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5대 인기 완구 브랜드 상품만 100만 개 물량을 준비했으며, 총 2천여 종 완구에 대해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현종혁)은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날 선물 상품전을 진행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총 14개 브랜드의 완구및 아동의류를 30%~50% 할인 판매하는 ‘골드 키즈페어’를 열었다.
또, 5월 6일까지 `더 토이’에서는 최근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또봇 시리즈를 비롯해 라바, 세계 명차 R/C CAR 시리즈 등 다양한 완구들을 특가 판매한다.
다이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미술용품, 클레이점토 등 어린이날 선물용품 200여 종을 판매한다.
닥스 키즈도 일부 품목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몰들도 고객 잡기에 분주하다.
인터파크는 5월 5일까지 ‘내 아이의 선택’ 기획전을 열고 인기 완구 및 유아용품을 최대 6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인기 상품인 ‘또봇 4단 합체 쿼트란’은 정가 대비 35% 할인 판매한다.
옥션은 ‘가정의 달 선물 대전-어린이날 편’ 프로모션을 5월 4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상품은 최대 55% 할인되며,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3천원 할인 쿠폰도 지급하고 있다.
11번가는 4월 30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기획전’을 열었다.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또봇, 시크릿쥬쥬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황금 쇼핑 찬스’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매년 어린이날 진행되던 이벤트 및 행사 등은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당일 ‘어린이날 기획전’ 코너만 확장 할 뿐 각종 행사 등은 현재까지 계획이 없는 상태다.
홈플러스도 이벤트와 행사 등을 축소할 예정이며, 이제껏 사용해 왔던 ‘축제’ 문구도 ‘행사’ 등으로 바꿔 사용할 계획이다.
우병운 이마트 홍보담당자는 “어린이날 당일 이벤트가 매출 상승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분위기상 어린이날 이벤트는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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