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바다로! 부산 해수욕장 개장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4-06-09 14: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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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5월부터 찾아온 때이른 무더위로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이 지난해에 이어 오는 6월 일제히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해수욕장는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 그리고 송정 4곳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100여일간 피서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 5월 이미 1년간 백사장 복원공사를 벌여, 폭이 40미터에 불과했던 백사장을 팔십미터 이상 넓혔으며, 쾌적한 피서를 위해 파라솔은 지난해 수준으로 6천개만 설치할 예정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측은 세월호 참사를 교훈삼아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면서, 이와 관련하여 해파리 방제단을 운영해 해수욕장의 해파리 유입을 막고 바다밑 협곡을 정비해서 역파도로 인한 안전사고에도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며 올해도 소방대원과 해경이 피서객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는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590만명이었으나 올해는 백사장이 넓어지면서 2천만명이 찾을 것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측은 기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 2동에 위치한 광안리 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의 총면적이 82,000㎡, 길이는 1.4km, 폭은 25m~110m로 이 곳에는 300여개의 고급 레스토랑, 카페, 횟집 등이 있고 활어시장과 수변공원이 해수욕장 바로 옆(민락동 방면)에 있으며 해수욕장 해안에는 광안대교가 건설되어 있어 밤에는 LED 조명이 형형색색으로 비취지는 곳으로, 부산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되면 100만명 이상의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물놀이 생산업체의 한 관계자는 해수욕장의 조기 개방과 더불어 대형마트와 완구전문점에서도 어린이날이 이후 일찌감치 물놀이용품을 준비하고 있어 6월부터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여름상품의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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