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 길! 패션 인형으로 승부한다 - 미나토이 노용채 대표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4-06-09 14: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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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드 미나’라는 브랜드로 패션인형을 20여년째 생산해오고 있는 노용채 대표는 패션인형 생산·제조의 산 증인이지만, 아직까지 큰 성과는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노대표는 아기자기한 패션인형의 세계에 매료되어 오직 한 길, 패션 인형만을 생산·개발해오고 있는 의지의 완구인이다.


  
 패션인형을 생산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아주 우연한 기회에 지인을 통해 1983년부터 ‘새로와토이’라는 인형 제조 회사에 근무하면서 부터 패션 인형을 접해오다가, 1996년부터 인형의상 및 악세사리 세트를 개발하게 되고, 이 무렵 자연스럽게 미나토이를 설립해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인형사업이 꽤 잘되었다고 하는데, 패션인형 시장의 과거와 현재는?
 글쎄요, 과거 10여년 전만 해도 없어서 못팔 지경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어디를가나 완구점에는 인형은 꼭 있어야 하는 필수품이자 약방의 감초같은 존재였습니다. 지금도 여아완구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글로벌기업의 제품은 물론 국내 메이저회사의 제품까지 치열하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을 보면 인기 상품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전반적인 수요도 줄고 매출도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주 고객층의 소비 트렌드 변화도 있었겠지만, 출산율 감소에 따른 영향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최근 인터넷 스마트시대에 도래 하면서 타겟층이 좀 이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열성적인 고객층이 생기면서 연령 타겟층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미나토이의 주요 판매처는 어딘가요?
 미나토이는 처음부터  아이들이 쉽게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의 거품을 빼고 중저가의 가격대 패션인형을 국내 유명 전통시장인 동대문 문구완구도매종합시장, 천호동문구완구거리시장, 영등포시장 등 서울과 수도권등의 전통 완구시장, 지방의 완구전문점, 그리고 완구교재점, 생활DC마트 등을 주 거래처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동네 문방구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었지만 유통의 변화에 따라 그 쪽 시장은 명맥만 유지하는 정도라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나토이의 비젼과 전략은 무엇인가요?
 새로운 인형 및 소품과 악세사리 개발을 통해 보다 안전한 제품을 엄마와 자녀가 대를이어 함께 공유하며 추억을 만들어가는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는 것, 또한 현재의 패션 트렌드에 맞추어 가는 것도 중요한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하고 ‘프렌드 미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위해 계속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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