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로봇완구 시장 후끈 달군다!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4-07-02 13: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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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 일본 다카라토미의 다간 열풍이 휩쓸고 지난지 20년만에 올 하반기 로봇완구 시장이 후꾼 달아 오를 전망이다.
 손오공, 대원미디어, 퍼니플럭스, 아빠셋 등 국내 주요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잇따라 로봇 소재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봇의 인기에 고무된 애니메이션 업계가 유아용 시장에 치중돼어 있던 장르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퍼니플럭스가 선보이는 <슈퍼윙스>는 국내 최초의 변신 비행기 애니메이션으로 8월 방영 예정이다. 처음에는 단순 비행기를 주인공으로 개발됐지만 최근 <또봇>, <로보카 폴리>와 같이 변신로봇이 대세를 이루면서 수정 작업을 거쳤다. 완성된 비행기 제트를 비롯한 디지, 도니, 짐보 등 8종의 캐릭터는 각각 다른 특징을 가졌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택배 비행기 제트가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대원미디어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일본명:수전전대쿄류자)>를 내달 케이블 채널로 선보인다. ‘레인저’와 ‘로봇’의 변신, 공룡·액션·삼바 리듬 등이 합쳐진 아동물이다. 다음 달부터 케이블채널 챔프, 애니원, 애니박스 등에서 방영한다. 강력한 공룡과 삼바의 리듬이 더해져 신나고 화려한 시리즈물로 핵심 아이템인 다이노셀을 이용해 신나는 연동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국내 영업을 하고 있는 반다이코리아는 6월 다이노포스의 ‘공룡합체 티라노킹’ 등 완구제품을 론칭 하고, 7월 애니메이션을 방영과 함께 하반기 로봇 완구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KBS와 KBSN이 공동기획하고 아빠셋이 만든 <로보틱스>도 오는 10월 전파를 탄다.
 손오공은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의 정식 방영을 앞두고 있다. 손오공은 카봇을 지난해 유튜브 등으로 전파한 데 이어 올해 TV를 통해 내보낸다. 다음 달 KBS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방영할 예정이다. 투니버스, JEI재능TV 등 케이블 어린이 채널과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기존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여 완구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손오공이 이처럼 변신용 로봇애니에이션 제작에 적극적인 이유는 ‘또봇’ 이후 국내 완구시장에서 애니메이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영실업 관계자는 “영실업은 지난 2009년 또봇 시리즈를 출시한 이래 최근까지 613만개가량을 판매했다”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60%가 또봇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영실업은 지난 2009년 208억원의 매출 규모에서 지난해 761억원으로 4년만에 3배넘게 상승 했으며 전체 매출의 60%가 또봇 매출임을 감안할 때 지난 한 해 또봇은 약 150만개 가량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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