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 신제품 <바이클론즈> 출시!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4-09-01 1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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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실업(대표 한찬희)이 신작 ‘바이클론즈’를 출시했다. 영실업은 지난 8월 18일 기자간담회와 27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바이클론즈>를 공개했다.
 <바이클론즈>는 지난 8월 12일부터 애니메이션이 SBS에서 방영되고 있다. 기획단계부터 완구와 애니메이션을 함께 만들어 성공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업계에서는 또봇의 성공은 캐릭터 하나가 우연히 성공을 거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찬희 영실업 대표는 “과거에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나중에 완구를 제작하다보니 교감이 부족하고 시너지 창출이 제한적이었다”며 “또봇부터는 완구와 애니가 서로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를 통해 완구산업이 과거의 제조업 개념에서 컨텐츠 비즈니스로 이동했다”면서 “앞으로도 영실업은 이런 전략을 통해 완구산업 발전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실업이 이번에 새롭게 내놓는 <바이클론즈>는 2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시킨 변신로봇이다. 소, 사자 등 별자리 동물 4개를 개별 작동시킬 수 있고, 동물을 2개 합치면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한다. 조합에 따라 4가지 인간형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애니메이션은 제작사 ‘레트로봇’과 함께 진행했다. 기존 또봇이 4~6세를 주요 시청자층으로 했다면 <바이클론즈>는 7~10세로 연령대를 높였다. 주인공 5형제가 나와 악의 무리에 대항해 지구를 지키며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다.
 레트로봇의 대표인 이달 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5명의 아이들이 어려운 난관을 이겨내며 자신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족이라는 주제를 소중히 여기며, 외국 애니메이션과 달리 폭력적인 내용은 배제한 점이 특징이다. 총 또는 총과 비슷한 무기는 들지 않으며, 칼이나 베는 무기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이달 감독은 “일본의 ‘파워레인저’와 확연히 구별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에는 아이들의 일상 모습 속에 잠실종합운동장, 경복궁 등 익숙한 배경들이 등장해 한국적 감성을 그대로 보여주도록 했다.


 한찬희 대표는 “앞서 나온 또봇은 다른 로봇물과는 다른 감성을 가진 작품”이라며 “아이들이 자라 연령대가 달라지면 다른 외국 애니메이션을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해 바이클론즈를 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8월 28일 서울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영실업 사업 설명회에서는 신작 <바이클론즈>외에도 <또봇>, <쥬쥬>, <콩순이>의 애니메이션 소식과 완구 출시 계획, 앞으로의 마케팅 계획 등이 발표됐다. 또봇의 신제품 ‘어드벤처 X’와 ‘어드벤처Y’도 공개됐다.


 한편, 영실업은 올 연말 바이클론즈 개별 로봇 1종과 플레이 세트를 추가 출시한다. 추가 출시되는 제품은 기존 4종의 개별 로봇과 결합해 초대형 합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바이클론즈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biklonz)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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