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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보드게임즈는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 ‘Spiel ‘14’’에 참가했다.
 에센 박람회는 32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드게임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세계 41개 국 823개의 보드게임 관련 업체들이 참여했다. 80여 종의 보드게임 신작들이 소개, 전시되었다. 에센 박람회는 개발사와 유통사 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비즈니스의 장이자, 15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보드게임을 즐기는 세계 최대의 보드게임 축제이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잘그락 왕국’, ‘아브라카 왓’, ‘붐 런어웨이’, ‘그랜드 슬램’, 코코너츠 듀오’ 등 신작 보드게임들을 해외 시장에 선보였다.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신작 보드게임들은 현지 언론과 SNS 및 해외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 코코너츠, 아브라카 왓, 잘그락 왕국, 그랜드 슬램 등은 판매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되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신작 게임들은 해외 업체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세계 시장에 국내 보드게임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에센 박람회에서 선보인 게임 중, 국내 작가의 신작 ‘아브라카 왓’과 ‘잘그락 왕국’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며, ‘코코너츠 듀오’와 ‘그랜드 슬램’, ‘붐 런어웨이’, ‘삼국지 비밀결사’는 현재 국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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