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 열풍에 과학완구 판매 증가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4-12-03 16: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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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가 인기를 얻으면서 천체 망원경 등 과학 도구와 완구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이 영화는 개봉 이후 큰 화제를 일으키며 관객 동원에 성공해 11월 24일 누적관객 수 700만 명을 넘어섰다.

G마켓은 인터스텔라가 개봉한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자연과학 완구와 도구 매출 변화를 조사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우주선 모형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조립 키트 매출은 248%, 천체 망원경 136%, 과학 실험도구 116% 신장했다.
G마켓 관계자는 “영화나 드라마가 화제가 되면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데 최근에는 인터스텔라의 영향으로 완구와 도서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과학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옥션에서도 교재용 과학 도구와 장난감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과학·실험용 교구 매출은 50%, 우주선 모형 장난감 45%, 천체 망원경 20% 증가했다.

11번가의 경우, 천체 망원경 117%, 자연과학 완구 90%, 우주선 모형·조립 키트 54% 매출이 신장했다.
박종복 자동차취미팀장은 “인터스텔라 관람 이후 취미로 퍼즐이나 모형 조립을 즐기는 어른인 ‘키덜트족’도 우주선 조립 키트 등을 구입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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