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HELLO KITTY) 40주년 & 로디(RODY) 30주년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4-12-03 16:19:29
세계 각국의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헬로키티(Hello Kitty)가 2014년 11월 1일로 탄생 40주년을 맞이하였다.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년 11월 이후부터 일본 산리오 본사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헬로키티와 다양한 컨텐츠(캐릭터,브랜드,기업,아티스트등)와의 콜라보레이션 및 이벤트가 기획·전개되었다.
한편, 1984년 이탈리아에서 명품 승용완구로 탄생한 로디(Rody)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였다. 일본 및 대만,홍콩을 중심으로 활발한 라이선싱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로디 특유의 컬러감을 활용하여, 각종 유명캐릭터 및 기업등과 지금까지 약 80건 이상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여 왔다.
이렇게 두 캐릭터가 각각 40주년과 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할 만한 해에 한국의 팬들을 위해,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는 헬로키티와 로디가 2006년부터 수 차례에 거쳐, 일본 및 대만 등에서 HELLO KITTY×RODY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 그 경험을 살려 한국에서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동업종간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언뜻 보면 경쟁자로 여겨지는 캐릭터들간에 협업을 한다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각자의 장점을 살려 협업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컨텐츠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팬 서비스임과 동시에, 시장에 활력을 넣어 시장확대로 이어지는 시너지효과에 포커스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헬로키티의 한국 사업권자인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와 로디의 에이전트인 주식회사 케이비젼은 이번 HELLO KITTY×RODY의 콜라보레이션을 계기로, 한국의 캐릭터 시장에서도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캐릭터간의 협업이 활성화되어, 소비자들에게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동업종간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찬스를 만들어나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양사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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