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콘진, K-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돕는 ‘KNock 2016’ 성료
◆ 국내외 85개 투자사·100여 명 바이어 참가해 350건 비즈매칭 성과 이뤄내
◆ 작년 한콘진이 제작지원한 애니메이션 <스페이스캅>, 500만 달러 투자유치 쾌거
◆ ITS GAME-한중일 포럼과 연계 개최로 행사 간‘시너지’창출

K-콘텐츠 통합 비즈니스의 장(場), ‘KNock’로 글로벌 마켓 “두드렸다”

남상이 기자 | news@toynews.kr | 입력 2016-06-17 1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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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완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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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남상이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K-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15일부터 이틀 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투자·마케팅 통합 비즈니스의 장(場) ‘KNock 2016’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K-콘텐츠를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새로운 제안(KOCCA’s New Offer for Content of Korea, 이하 KNock)’을 의미하는‘KNock’ 올해 행사에는 중국·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85개 투자사 관계자 및 1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고, 국내 기업들은 이들에게 적극적인 투자 피칭을 전개해 약 350건의 비즈매칭을 이뤄냈다.

 

특히 우수 한류 콘텐츠에 약 4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성사돼 글로벌 빅 킬러 콘텐츠의 탄생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중국·일본·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이 ‘아시안 네트워킹을 통한 글로벌 진출’이라는 동반 성장 목표를 설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및 관련 기업 소개 자료를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스토리 ▲음악/패션 등 장르 별로 분류한‘디렉토리 영상’과 ‘디렉토리 북’형태로 제공함으로써 행사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 등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경환 에넴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지원한 애니메이션 <스페이스캅>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말레이시아 픽셀라인社와 500만 달러의 공동제작·투자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부산 유일의 애니메이션 창작스튜디오 반달의 류수환 대표도 “<달그락달그락 꼬마돌 도도>의 ‘시즌 2’제작을 중국 상하이의 친바오사社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는 중국 사업의 거점을 확보했고, 친바오社는 우수한 한국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중국 유아교육 포털 사업에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탁툰엔터테인먼트(대표 김탁훈)의 <갤럭시 키즈>는 애니메이션에서 뮤지컬로 장르를 확장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중앙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투자조인식을 체결했다. 한편 <갤릭시 키즈> ‘시즌 1’은 올 봄까지 KBS 1TV를 통해 방영되었고, 인기에 힘입어 ‘시즌 2’가 오는 7월부터 방송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K콘텐츠의 해외진출을 돕는 ‘KNock’라는 통합 비즈니스의 장(場)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면서 “한류 빅 킬러 콘텐츠가 글로벌 마켓에서 새로운 사업기회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Nock 2016’은 ITS GAME(16~1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한일중포럼(16일, 코엑스)과 연계협력 추진돼 마케팅 시너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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