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오전 10시 대치동 SETEC에서 막을 올려

제 5회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 1일차 스케치

남상이 기자 | news@toynews.kr | 입력 2016-10-03 09: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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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작 어린이 게임 <무당벌레 가장무도회>
▲ © <꽉 잡아! 하비> 기록 갱신에 여념없는 어린이들
▲ ©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에 영혼을 건 한 참가자의 몸짓


【캐릭터 완구신문】남상이 기자 = 서울시민들의 보드게임 축제  '제5회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가  10월2일 오전 10시 대치동 SETEC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서울시민들과 보드게임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대회/할인판매가 어우러진 축제다.

 

행사 시작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바람에 방문객이 예년만큼 많지 않을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우려를 불식하고 행사시간 30분 전부터 길게 늘어선 입장객들의 대기줄이 참가자들의 보드게임 사랑을 짐작케했다.


이번 보드게임 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대의 보드게임 브랜드인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전용관이 별도로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보드게임 페스타는 SETEC의 2전시장과 3전시장을 행사장으로 사용하는데 이 중 2전시장이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전용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유통하는 150여종의 보드게임이 참전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전용관은 게임의 난이도와 소비자의 유형에 따라 레드 존, 블루 존, 그린 존, 퍼플 존 등으로 나뉘어졌는데, 예를 들어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방문객은 레드 존에서, 매니악한 게임을 좋아하는 방문객은 퍼플 존에서 취향에 맞는 게임을 만날 수 있다.

 

참가자들과 보드게임 가이드들의 말에 따르면 레드존에서는 할리갈리 시리즈가, 퍼플존에서는 데드오브윈터가 가장 인기였다고 한다.


순발력이 중요한 게임들을 모아 기록을 재는 타임어택 이벤트와 대형 보드게임 체험전도 인기였다. 타임어택 이벤트는 다른 사람과의 대전이 아닌 1인 플레이로 기록에 도전하는 이벤트이며, 내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 보드게임 체험전에서는 카드가 의미하는 모양대로 컵을 쌓는 보드게임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의 대형판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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