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맥스, 국내 제작사 ㈜NHC미디어와 손잡고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최초 제작
애니맥스, 웹툰 <괴발개발> TV애니메이션 제작 확정
- 이지희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5-04-29 09: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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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지희 기자 = 글로벌 애니메이션채널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대표 홍승화)가 ‘카툰커넥션 2015’에서 진행한 협약식을 시작으로 NHC미디어와 손을 잡고 웹툰 기반의 TV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을 본격화한다.
㈜NHC미디어는 2008년 설립된 이래, <어리 이야기>, <에그봇>, <에코와 로코>, <풍뎅이 뎅이>등 다양한 장르의 TV시리즈 창작물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은 2006년 위성방송을 시작으로 국내 첫 방영을 시작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맥스가 개국 9년만에 처음으로 자체 제작을 결정한 것으로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2014년 12월 애니맥스 콘텐츠 플랫폼 ‘스핀에이’를 통해 웹툰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애니메이션 제작을 기획한 애니맥스는 국내 방송 배급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해외 유통까지 계획하며 향후 다양한 라이센싱 상품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애니맥스와 NHC미디어가 제작 확정한 콘텐츠는 작가 두순의 실제 경험을 모티브로 제작된 16마리 반려 동물과의 유쾌한 동거 이야기를 그린 웹툰 <괴발개발>로 현재 스핀에이를 통해 매주 월요일 연재되며 이용자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괴발개발>은 <안녕 자두야>, <놓지마 정신줄> 등 ‘웹툰’ 성공을 기반으로 TV애니메이션화가 이뤄진 작품들과 달리 초기 웹툰 서비스 단계에서부터 애니메이션 제작 및 라이센싱 상품 개발 등을 고려해 기획됐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TV애니메이션 <괴발개발>은 다섯 마리의 유기동물과 두순이 만나 진짜 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가족 시트콤으로 7분 분량의 39편 에피소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애니맥스 홍승화 대표는 “올 해로 개국 9주년을 맞는 애니맥스는 애니메이션 문화 산업 선도채널로써 방송뿐만 아니라 콘텐츠 유통 및 애니메이션 채널 최초 웹툰 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 투자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참신하고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는 지난 2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콘텐츠 산업행사 ‘카툰커넥션 2015’에서 NHC미디어와 웹툰 ‘괴발개발’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공동제작 투자 및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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