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잠재력이 있는 다양한 IP를 국내에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JBK콘텐츠. JBK콘텐츠에서 다양한 사업을 담당하는 안병하 사업부장을 만나 JBK콘텐츠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IP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JBK콘텐츠 안병하 사업부장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24-01-02 09: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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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K콘텐츠 안병하 사업부장
질문 : 본인과 JBK콘텐츠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JBK콘텐츠에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안병하입니다. JBK는 팬덤을 확장시키는 곳이란 슬로건에 맞춰 잠재력 있는 IP를 슈퍼IP로 확장시키는 전문성을 가진 회사로 성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질문 : JBK콘텐츠에서 보유하고 있는 IP와 프로모션 계획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 현재 가여우면서 동시에 귀여운 매력으로 잘파세대에게 어필하고 있는 빤쮸토끼와 한국 대표 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화로 글로벌 콘텐츠 도전을 하고 있는 나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을 MZ세대 타겟팅으로 국내IP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기 원작들을 바탕으로 패러디 개그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애니메이션, 코믹스에 이어 영화로 확대해 나가는 '나와 로보코'와 같이 다소 실험적인 작품들도 사업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아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 유튜버 '방울이TV', 초등 베스트셀러 원작 기반의 코드네임X의 애니메이션 상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IP콘텐츠마켓에서 신규캐릭터지원사업 장려상을 받은 '리퍼브띵즈'로 자체 IP 사업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퍼드띵즈는 단어 그대로 하자가 있지만 그 또한 매력으로 살아가는 것들의 내용을 담은 이야기를 인스타툰, 루핑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선보이게 될 예정입니다.

 

▲ © 캐릭터 완구신문

 

질문 : JBK콘텐츠 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답변 : JBK에서 세 가지 역량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좋은 콘텐츠를 선별하는 '눈'. 두 번째는 고객의 마음을 읽고 고객을 위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기획력'. 마지막으로 고객 감동 아이디어를 즉각적으로 실행하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객을 즐겁게 해주는 IP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서 일하는 저희들 자체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그 즐거움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라고 느끼고 있어서요.

 

질문 : 국내 콘텐츠 및 완구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답변 : JBK가 새해부터 진행하게 되는 '나혼렙'의 사업은 국내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길을 열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창작된 스토리가 웹소설, 143억 뷰 웹툰에 이어 글로벌 프로덕션에 의해 애니메이션화돼 이를 통한 사업은 앞으로 국내 콘텐츠의 잠재된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자 성장엔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에도 글로벌 슈퍼 IP로 성장할 수 있는 많은 IP가 나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런 콘텐츠를 통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새로운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완구시장은 출산율 저하로 표면적으로 위기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어린이 장난감이라는 개념 자체를 다시 정립해 성별과 나이 개념이 없는 여가, 취미생활을 위한 콘텐츠로 접근한다면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 새롭게 준비 중이신 IP 및 콘텐츠가 있으신가요?
답변 : 저희는 좋은 콘텐츠를 선별하는 눈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국내외 너무 좋은 콘텐츠와 작가님들이 있어 협업하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다만, 현재 사업 중인 IP도 성장 단계로 가기 위한 노력과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는 기존 사업과 협업해서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안에서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 캐릭터 완구신문

질문 : 2024년을 맞이해 올해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답변 : 앞서 JBK를 팬덤을 확장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회사를 설명드렸는데요. 전문성이라는 것은 현재와 같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와 다변화된 고객 취향을 고려했을 때 전문성이라는 게 과연 존재할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 안에 쌓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일을 하는 게 아닌 그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다를 수 있다는 전제에서 자신과 선후배님, 파트너들에게 질문을 던져 새롭게 채워가는 것을 목표로 사업에 임하려고 합니다.
현재 콘텐츠 시장은 전통적인 콘텐츠, 아티스트, 크리에이터가 자기만의 유니크함을 경쟁력으로 고객의 시간을 뺏는 경쟁을 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장에서 IP 사업을 하는 회사 또한 유니크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JBK가 할 수 있는 유니크한 프로젝트를 통해 이 회사는 참 독창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파트너분들과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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