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 유아용품 국내 판매 가격, 해외보다 최대 4배 비싸
수입과 국산 제품의 성능차 사라지고 품질 상향 평준화 되면서 가성비 좋은 국산 인기 수입 유아용품 국내 판매가 거품 논란…실속형 제품 선호 늘어 유아용품, 외산 사대주의 가고 ‘가성비甲’ 국산 제품 뜬다
- 편집국 | news@toynews.kr | 입력 2016-02-16 09:56:54
▲ 디가드 토틀러 |
【캐릭터 완구신문】편집국 = '물 건너 온 제품은 무조건 좋다'는 사대주의 발상은 유아용품 구입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소중한 내 아이'가 쓸 제품이기에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엄마들이 많다.
그러나 수입과 국산 제품의 성능 차이가 사라지고 품질이 점차 상향 평준화 되면서 실속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국산 제품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달 소비자교육중앙회가 일부 수입 유아용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국내와 외국 현지 판매 가격이 최대 4배 차이가 나는 등 가격 거품 논란이 불거지면서 가성비 좋은 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품질과 안전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합리적인 가격대로 비용 부담을 낮춘 유아용품들이 ‘가성비甲’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엄마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좋기로 입소문 난 다이치 카시트는 과거 한 TV프로그램에서 안전성 테스트 1위를 기록한 이후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현재는 국내 유아용 카시트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전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고루 겸비한 제품이다.
다이치 카시트 중에서도 ‘디가드 토들러’와 ‘디가드 주니어’의 경우 사용 가능한 연령이 각각 1세부터 10세, 3세부터 10세로 길어 아이의 성장 주기별로 카시트를 교체해야 하는 부담이 적고, 가격대도 소비자가 기준 30~40만원 대를 유지하고 있어 70~80만원을 웃도는 수입 카시트의 국내 판매가에 비해 저렴하다.
주로 OEM으로 생산되는 수입 카시트와 달리 100% 국내 생산되는 카시트라는 점도 엄마들의 높은 선호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2015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며 기능성과 경제성뿐 아니라 상품의 심미성도 인정 받았다.
유아용 힙시트 계의 ‘가성비 갑’으로 떠오르는 제품은 아이엔젤 ‘레인보우 힙시트 캐리어’다. 이 제품 하나로 힙시트, 아기띠, 힙시트 캐리어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고, 사용 권장 연령 또한 수입 제품이 대부분 24개월인데 반해 3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대주의가 가장 두드러지는 품목인 유모차도 국산 제품의 입지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수입 프리미엄 유모차의 경우 최고 500만원을 호가하는데 반해 국산은 20~80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엘레니어 유모차’는 프리미엄 유모차를 표방하면서도 가격 대는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실속형 국산 유모차로 엄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아기들에게 맞는 국산 젖병과 빨대컵도 인기다. 고그린라이프는 본래 젖병 수입 업체였으나 수입 제품이 우리나라 아기들에 잘 맞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생산한 ‘그로미미 젖병’과 ‘그로미미 빨대컵’을 내놨다. 가격도 수입 제품이 비해 20% 가량 저렴한 1만원 내외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아용품 사대주의는 대부분 부모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경우가 많다”며 “최근에는 수입과 국산 유아용품의 품질 차가 크지 않고 오히려 메이드인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치는 2001년 설립된 유아용 카시트 전문기업으로, 최고의 유아용 카시트 개발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온 업체다. 업계 최초 ISOFIX(기존 카시트 장착의 번거로움 및 오장착으로 인한 위험을 현저히 줄여주는 국제규격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전용 카시트를 개발하며 ISOFIX의 대중적 보급에 힘써오고 있다.
또한 철저한 자체 품질테스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카시트 유럽안전인증(ECE R44.04)을 획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카시트 브랜드로 백화점, 유아용품 전문매장, 종합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0년 일본 최대 유아용품 브랜드 피죤社를 시작으로 2015년 현재 러시아, 홍콩, 중국, 대만, 태국에 수출하며 국내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처럼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와 제품개발, 유통경로 확보 등을 토대로 다이치는 제품안전기준 국무총리상(2008년), 수출의 날 수출의 탑(2012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2015년) 등을 수상 한 바 있으며, KBS ‘소비자고발’에서 유아용 카시트 안전실험 1위로 선정(2011년)되며 소비자들의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유아용 카시트 브랜드다.
- 웹사이트: http://www.babyseat.net/ (고객센터 031-942-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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