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대상 ‘소피루비 소원수첩’
- 이혜지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7-02-20 09:56:27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토이어워드는 한 해간 국내 업체가 기획, 출시한 우수 완구를 선정 후 수상하여 국내 완구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국 유일의 완구 시상식이다. 한국 완구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완구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사)한국완구협회가 2015년부터 매년 주관, 주최해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소피루비 말하는 소원수첩’은 작년 여아완구 돌풍의 주역으로 '소피루비 캠핑카'와 함께 여아들의 핫 아이템으로 꼽히는 제품이다. 소피루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실제 모습과 성격을 완구에 적용하여, 어린이에게 애니메이션 속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끔 제작되었다. 놀이를 통해 23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카드키로 소원수첩을 열고 미션버튼을 누르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직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나오며, 그에 따라 해당 직업이 그려진 미션카드를 투입구에 넣을 때 성공을 알리는 음악과 불빛이 반짝인다. 또한, 패션 아이템에 관심이 여아들의 취향을 담아 코디스티커로 해당 직업과 어울리는 의상과 소품을 직접 꾸밀 수 있다.
토이어워드 측은 “아이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물 재활치료사, 기상캐스터 같은 이색 직업을 간접경험하고 직업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라며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은 ㈜XO소프트의 ‘마법천자문 스마트완구 시리즈’, ㈜미미월드의 ‘쫑알쫑알 말많은 똘똘이’, ㈜투바앤의 ‘다이노코어 울트라 디버스터 티라노’가 각각 수상했고 그밖에 완구 카테고리별로 우수완구상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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