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과 기술이 접목된 공간 콘텐츠를 만들며, 지금껏 없던 콘텐츠를 만드는 달빵크리에이티브. 달빵크리에이티브의 임정숙 대표를 만나 달빵크리에이티브의 비젼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달빵크리에이티브 임정숙 대표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24-01-02 1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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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빵크리에이티브 임정숙 대표
질문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콘텐츠 기획하는 달빵크리에이티브 대표 임정숙입니다. 애니메이션 케이블채널 투니버스를 시작으로 25년여간 방송 미디어 업계에서 기획, 편성, 제작, 마케팅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지상파에서 OTT까지 대한민국 미디어의 흥망성쇠를 경험하였습니다. 2021년 2월 15년간 몸담았던 IPTV(SK브로드밴드)를 퇴사하면서 직장인으로서의 임정숙은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시대를 앞서가고 유행을 선도했던 방송의 시대가 가고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고민 끝에 스토리텔링과 기술이 접목된 공간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2021년 7월 창업, 10월 법인전환을 진행하면서 지금의 주식회사 달빵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방송미디어 전문가에서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창조하는 스페이스텔링 전문가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 달빵크리에이티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 달빵크리에이티브는 20년차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탄생하게 된 회사에요. 방송, 전시, 공연, 기술 개발, 마케팅까지,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고 지금도 그 영역을 개척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달빵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실 텐데요, 달과 빵은 어쩌면 같이 공존하기에 어려운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의 조합이에요,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측면에서는 엉뚱한 이야기지요. 하지만 크리에이티브는 바로 그 지점에서 나오는 거에요, 당연하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곳에서는 크리에이티브가 필요 없어요. 어울리지 않는 조합에서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것. 그게 달빵이 추구하는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지금껏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이야기를 짓고, 공간을 디자인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능성을 만들어냅니다. 달로 빵을 만들 수도, 빵으로 달을 만들 수도, 달로 날아가 달에서 빵을 만들 수도 있겠지요. 달빵크리에이티브는 실감체험기술이 접목된 공간의 힘으로 스토리의 감동을 증폭시켜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 © 캐릭터 완구신문

질문 : 달빵크리에이티브가 진행한 실감체험전시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답변 : 다양한 기획들을 진행하고 자체 IP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만 아직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것은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규모가 크다 보니 투자 단계에서 홀딩되거나 현재 투자를 추진 중인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장영실을 포함한 조선의 과학 테마와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목표로 했던 스노우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기후적인 특성상 겨울이 없고 눈을 볼 수 없는 베트남에 겨울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공간을 기획했습니다.
베트남 진출을 위해 현지의 건축사와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베트남 콘텐츠 기업과의 연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다시 한번 문을 두드려볼 계획입니다.

 

▲ © 캐릭터 완구신문
질문 : 공간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답변 : 사람입니다. 양질의 공간 콘텐츠는 지역을 변화시키고 지역이 변화하면 그 지역의 경제와 문화가 변하고 그 변화는 지역의 사람들을 보다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 가졌던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의 연장선일 수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이 발전하고 비대면이 확대되면서 정신적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소통과 스킨십입니다. 공간 콘텐츠는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도 새로운 기술도 모두 사람을 위해 만들어질 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캐릭터 완구신문

질문 : 현재 진행 중이신 프로젝트가 있으신가요?
답변 : 장영실의 발명품을 스토리텔링과 실감체험 기술로 풀어낸 실감체험전시 <하늘을 읽고 쓰다, 조선의 시간> 타이틀을 시작으로 조선의 과학을 테마로 한 종합교육 테마파크를 확대 기획 중에 있습니다.
전 세계의 중심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기반이 된 조선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구과학, 물리, 화학 등 분야별로 주요 발명품들을 체험형태의 콘텐츠로 새롭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복합 프로젝트인지라 시간도 투자도 많이 필요하지만 제대로 된 대표 K 공간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 술전시, 전통놀이 등 신규 IP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천시립박물관의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를 영상과 포토존으로 기존의 전통 전시보다 좀 더 입체적으로 진행했어요 짧은 기간에 넉넉하지 않은 예산으로 진행했는데 관장님 이하 모두들 만족도가 높아서 보람찬 전시였습니다.

 

질문 : 한국완구협회 사업지원단에 새롭게 자문단으로 참가하셨는데, 어떤 업무를 진행하실 계획인가요?
답변 : 아이들에게 완구는 친구이자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판매가 주류가 되다 보니 완구가 가진 진짜 장점을 못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완구는 보고 만지고 같이 놀아봐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완구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공간, 아이들이 완구를 보러 오는 공간, 놀러 오는 공간, 사람들의 눈에 띄는 완구 공간을 기획하고 만들고 싶어요.
캐릭터나 토이 전시장에서도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 구성을 지원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합니다.


질문 : 202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목표는?
답변 : 추진 중인 오프라인 실감 체험 전시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이구요, 지방 도시들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지역 특화 공간을 만들어 좋은 선례를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사업지원단을 하게 되면서 가지게 된 새해 목표는 "완구로 재미있고,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입니다. 고속도로 옆에 우뚝 선 K-토이저러스(?)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달빵크리에이티브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합니다. 2024년 10월 1일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3살 생일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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