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에서 <꼬마탐정 토비와 테리>의 외연 확장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9-07-01 10:10:35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 캐릭터 완구신문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꼬마탐정 토비와 테리>의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제작사 ㈜엔팝(대표 강문주)은 베트남과 태국 등에서 개최된 콘텐츠 및 방송 관련 마켓에 참석하면서 작품 홍보 및 마케팅에 나섰다.


㈜엔팝은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경제신문의 주관하에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아세안(ASEAN) 디지털콘텐츠 비즈니스 로드쇼'에 참석하여 베트남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넷플릭스를 통해 이미 <꼬마탐정 토비와 테리>가 베트남에 소개됐지만 지역 기반의 공중파 및 케이블 채널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청자와 만날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6월에는 KOCCA의 지원 속에 베트남 최대의 방송마켓 'TELEFILM'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태국 K-콘텐츠 엑스포'에 연이어 참여하였다.


'TELEFILM'에서는 배급 및 라이선싱 관계자들과 집중적으로 미팅을 추진하여 베트남에서 콘텐츠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기반 조성에 집중하였다. 베트남은 1억에 가까운 인구의 약 60%가 35세 이하일 정도로 젊은 인구가 많아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많고, 한국 못지않게 교육열이 높아 양질의 유아용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춰 ㈜엔팝은 <꼬마탐정 토비와 테리>를 성공적으로 베트남에 안착시킬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물색하는 데 공을 들였다.

 

▲ © 캐릭터 완구신문

'태국 K-콘텐츠 엑스포'에서는 태국을 비롯하여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각국에서 <꼬마탐정 토비와 테리>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들이 찾아와 미팅을 가졌다. 콘텐츠 사업의 허브 싱가폴, 최근 자국 IP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말레이시아, 미국의 영향이 두드러진 필리핀, 여전히 공중파가 강세인 인도네시아 등 각 국가의 성격에 따라 각 바이어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엔팝은 이번 마켓 참가로 네트워크가 형성된 각국의 업체들과 연계하여 동남아 지역에 <꼬마탐정 토비와 테리>를 안착시키는 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캐릭터 완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이상곤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