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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민석, 이하 한콘진)이 주최하고 토이온(대표 이병우)과 (사)한국캐릭터협회(회장 김장환)가 공동 주관하는 ‘K-신규 캐릭터 워크숍&비즈매칭 데이’(이하 비즈매칭 데이)가 3월 28일 오후 2시 베스트웨스턴 구로 호텔 릴리홀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1,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비즈매칭데이는 국내 신규 캐릭터 개발사들에게 제조·유통업체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신규 캐릭터 개발사 및 라이선시 업체 등1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참가업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신규 국산 캐릭터 개발 지원 사업’에서 선정된 ▲페이퍼마마리의 ‘오링가’ ▲스마이유의 ‘팅글리’ ▲긱스 소프트의 ‘파티시에 슈가롱’ ▲(주)아라핀의 ‘엉덩씨(Mr.Butty)’ 등 17개사와 ‘2016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일반 캐릭터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송동현 작가의 ‘마물 레이블’ ▲최형욱 작가(작가명 91)의 ‘앤스타일(AnnStyle)’ ▲김지혜 작가(작가명 제킴)의 위즈더랜드 등 경쟁력 있는 신규 캐릭터 6개 작품이 참여했다. 

라이선시 업체로는 ▲종합 완구기업 미미월드 ▲블럭 완구제조기업 옥스퍼드 ▲롯데마트(토이저러스) 바이어 ▲어린이 TV 방송사 대원미디어 등 국내 대표 라이선시 업체가 참여하여 캐릭터 개발업체와 1:1비즈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계약 및 사업 협력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었다. 

해외 투자사들의참여도 눈에 띄었다. ▲IP4 주식회사(일본) ▲㈜쿠와가타(일본) ▲대상 그룹(중국) ▲EGI 그룹(몽골) 등이 참가하여 국산 캐릭터들에 비즈매칭을 통해 국산신규 캐릭터들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최형욱 작가의 ‘앤스타일’과 김지혜 작가의 ‘위즈멀랜드’는 국내외 많은 라이선시 업체로부터 큰 관심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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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매칭 데이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80여개 업체가 참가해 국산 신규캐릭터 업체들과 라이선시업체들 간 활발한 비즈매칭이 이뤄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산 캐릭터 업체의 상품화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를 주최한 한콘진 관계자는 “이번 3차 비즈매칭은 경쟁력 있는 국산 캐릭터가 제조.유통사와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국산 신규 캐릭터 참가업체들을 상품화할 수있 는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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