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캐릭터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돌아오다!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24-05-30 10: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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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완구신문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2024년 지금은 캐릭터 전성시대. 수많은 캐릭터 중 누구에게나 추억에 남아있는 캐릭터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때 그 시절 문구점 잡지에 있던 캐릭터부터, '팅·알·홀'이 있어야 문자 메시지를 보내던 시대의 통신사 캐릭터, 그리고 아바타 게임으로 유명했던 아바타 스타 캐릭터까지.


무수히 많은 과거의 캐릭터 중 과연 그 원조는 무엇일까? 여기 과거 네 차례나 방송되었던 추억의 애니메이션이 있다.


카피카피 룸룸! 주문을 외치며 소원을 이루어주는 우리의 소원 요정 '모래요정 바람돌이'. 무려 두 개 채널에서 장기간 방영했다. KBS2(1986.01.06 ~ 1986.03.14), KBS2(1994.08.18 ~ 1994.10.14, EBS(2008.10.09 ~ 2009.02.20), EBS(2010.01.25 ~ 2011.08.24).


1902년, 이디스 네스빗(Edith Nesbit)의 '다섯 아이들과 모래요정(Five Children and It)' 소설을 원작으로 한 '모래요정 바람돌이'. 탄탄한 스토리로 304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통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 © 캐릭터 완구신문


'모래요정 바람돌이'는 시골에 살고 있는 4명의 어린이와 모래요정 바람돌이의 모험이 담긴 이야기다. 영국의 교외 지역에 이사 온 네 남매. 아이들은 수백 년 동안 모래 채굴장에 잠들어 있던 기묘한 요정 '바람돌이'를 발견한다. 하루에 한 번 마법을 일으켜 소원을 이루어 주는 '바람돌이'. 아이들은 갖가지 소원을 부탁하기 시작하고, 마음씨 착한 바람돌이는 소원을 들어주고 마는데…. 바람돌이가 마법을 부릴 때마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소동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누구의 소원이든, 어떤 소원이든 딱 한 번 들어주는 독특한 컨셉의 마법 요정 바람돌이. 소원을 바라던 그때 그 어린이들의 성장과 함께 우리의 마법 요정은 잊혀지고 만다.


그렇게 사람들의 추억 속으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줄 알았던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친구들과의 추억을 되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바람돌이와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바람돌이 인형이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바람돌이 공식 상품으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바람돌이 인형 제작에는 인형·굿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위오아이엔씨가 함께한다. 추억을 회상하고 싶은 친구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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