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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일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그룹이 운영하는 SPA 브랜드 'GU(지유)'가, 글로벌 Z세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감성 캐릭터 에스더버니와의 첫 공식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6월 20일부터 일본 전역 및 글로벌 약 500여 개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GU는 유니클로(UNIQLO)의 자매 브랜드로, 보다 트렌디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주얼 패션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IP 협업 전략을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이번 GU X 에스더버니 콜라보 컬렉션의 메인 테마는 "I CAN BE MYSELF AROUND MY FRIENDS(친구들과 함께라면 언제든 나 다울 수 있어)"로 원작자인 에스더킴 작가가 직접 아트 제작에 참여했다.

에스더버니 특유의 '자기애(Love Myself)'와 '긍정적인 자아 인식(Self-Acceptance)'을 강조하는 철학을 담은 오리지널 일러스트와 텍스트가 티셔츠, 미니백, 키링 등 총 10종의 패션 아이템(여성용 5종 / 틴용 5종)에 적용되었다.

또한 GU는 이번 콜라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도쿄(시부야점, 마로니에게이트 긴자점)와 나고야(게이트타워점) 매장에서 각 매장별 콘셉트에 맞춘 비주얼 연출 및 장식 전시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 인지도를 다진 에스더버니는 일본 시장에 진출해 대세 IP로 자리 잡았다. 라이선스 굿즈, 전시형 팝업, 뷰티/패션 브랜드 협업 등 다방면으로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감성 IP 에스더버니의 SPA 의류 브랜드와의 협업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브랜드 협업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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