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 오브제로서의 가치까지!"
HD현대건설기계, 장난감을 넘어선 오브제 장난감 '데구르르' 출시
-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25-03-31 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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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HD현대건설기계가 중장비 장난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데구르르' 시리즈를 선보인다. HD현대건설기계는 2017년 설립된 국내 최고의 건설장비 제조업체로, 1985년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부에서 시작해 굴착기, 로더, 특수장비 등 다양한 건설장비를 제작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2년 전부터 '데구르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단순한 놀이를 위한 장난감을 넘어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지닌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데구르르' 시리즈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능적인 측면에서 자석 체결 방식과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했다. 자석 체결 방식은 최근 인기가 높은 넘버블럭이나 지오맥과 유사한 형태로, 아이들이 쉽고 편리하게 부품을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중장비 장난감의 특성을 고려해 슬라이딩 방식의 결합 구조를 도입해 보다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전시와 놀이가 동시에 가능한 오브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파고', '시코', '나르고' 세 가지 모델이다. '파고'는 굴삭기를 기반으로 흙을 판다는 의미를, '시코'는 휠로더를 기반으로 흙을 싣는다는 의미를, '나르고'는 트럭을 기반으로 흙을 나른다는 의미를 담아 네이밍 했다. 친근하고 위트 있는 이름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도록 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독일 '슈필바렌메세 2025'에 참가해 영유아 장난감 부문 4위를 차지하며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장난감을 넘어선 오브제'라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독일 바우마 전시회, 국내 모빌리티쇼 등 다양한 행사에서 '데구르르'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2년간의 준비 끝에 업계 최초로 장난감 시장에 도전하는 만큼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해 '데구르르'를 널리 알리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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