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CKL서 업무협약(MOU) 체결…지난해 금융지원 이어 협력 범위 확대
◆ 프로젝트금융형 대출, 해외 인프라 연계활용 및 우수인력 육성 등 협력 추진
◆ 7월 10일까지 융자희망 기업 모집, 중진공 심사과정 거쳐 자금 지원 예정

한콘진-중진공 MOU 체결, 콘텐츠기업 금융·수출지원 위한 전방위 협력키로

편집국 | news@toynews.kr | 입력 2015-06-28 1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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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완구신문

 

【캐릭터 완구신문】남상이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에서 콘텐츠기업에 대한 금융과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해 양 기관이 협업을 통해 콘텐츠기업 ‘프로젝트금융형 대출’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 지원, 우수인력 육성 등 양 기관 간 업무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이어 실시되는 프로젝트금융형 대출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기업을 추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심사를 거쳐 프로젝트당 최대 10억 원까지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융자 방식과 달리 문화콘텐츠 업종 특성에 맞도록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 평가만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관련 총 9개 프로젝트에 5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15년 사업추진 일정은 7월 2일 사업설명회를 상암동 DMS 1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하고 10일까지 대출 희망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올해부터 프로젝트형금융대출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등의 전략시장에 해외 IR 기회를 제공하고, 후속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우수콘텐츠 기업의 해외수출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상호 구축되어 있는 인프라를 연계 협력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 기업의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우수인력의 장기재직을 유인하기 위한 공제상품을 콘텐츠 지원사업에 적용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특성에 적합한 정책자금을 연계 지원하고 유망한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공공기관 협업의 모범사례로 만들 것이다”면서 “영세한 콘텐츠 업체들에게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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