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핫한 아트토이의 세계를 서울에서 만난다"
어반브레이크가 만든 '토이콘 서울 2025' 8월 7일 코엑스에서 개막
-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25-07-29 11:59:32
![]() |
▲ © 캐릭터 완구신문 |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최근 131cm 민트 컬러 한정판 '라부부(LABUBU)' 아트토이가 중국 베이징 경매에서 108만 위안(약 2억 3500만 원)에 낙찰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요즘 전 세계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아트토이를 '토이콘 서울(TOY CON SEOUL) 2025'를 통해 8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국내 유일의 글로벌 토이 페어 '토이콘 서울 2025'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글로벌 아티스트 페스티벌로 도약한 '어반브레이크 2025'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된다.
'토이콘 서울'은 어반브레이크(어반컴플렉스)가 기획한 독립 브랜드로, 아트토이와 컬렉터블 IP 중심의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한다. 미국의 '디자이너 콘(Designer Con)', '대만의 타이페이 토이 페스티벌(Taipei Toy Festival)'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이 페어들과 협력하며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을 연다.
![]() |
▲ © 캐릭터 완구신문 |
이번 '토이콘 서울 2025'에는 글로벌 아트토이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가장 주목할 브랜드는 단연 전 세계적인 수집 열풍을 일으킨 팝마트(POP MART)로, 대표 캐릭터 '피노젤리(PINO JELLY)'를 필두로 한 VP ZONE이 별도로 운영된다. TUD TOY는 두바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트토이 브랜드로, 대표 시리즈 '더 어글리 덕(The Ugly Duck)'을 통해 글로벌 컬렉터의 주목을 받고 있다. 티아츠 코리아는 일본 전통 미니카 브랜드 '토미카'의 한국 지사며, 키즈와 성인 컬렉터 모두에게 친숙한 클래식 브랜드로 이번 토이콘 서울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HEYONE, StoLift, Meego, Wasabi Bear, Carrot Street, Trend Hub Creative Arts 등이 참여한다.
또한 큐레이터 중심의 기획 전시인 '아트토이 특별전'도 동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총 다섯 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부터 신진 작가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른다. 한국 아트토이의 1세대 작가 쿨레인의 신작을 조명하는 '쿨레인 특별전'을 비롯해 쿨레인이 직접 디렉팅 한 국내외 신예 작가 30인을 소개하는 '이머징 아티스트(feat. Coolrain)' 전시가 함께 열린다. 인도네시아 아트토이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인도네시아 디자이너 토이즈 소사이어티(INDONESIA DESIGNER TOYS SOCIETY)'에서는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일본과 태국 아티스트 8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피규어 쇼케이스(GLOBAL FIGURE SHOWCASE)'도 주목할 만하다.
토이 빌리지와 아트토이 특별전은 '토이콘 서울 2025'가 단순한 페어를 넘어 아티스트와 팬, 브랜드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아트토이 플랫폼임을 입증하는 핵심 구성으로 자리 잡고 있다.
'토이콘 서울 2025'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창작자와 브랜드, 컬렉터와 팬, 기업과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트토이 문화의 결정판이자 글로벌 K-콘텐츠 허브로서 새로운 IP 마켓의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캐릭터 완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