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국내 우수 콘텐츠 수출 계약 채결
한콘진, 'MIPCOM 2016' 한국공동관 운영
- 이혜지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6-11-03 12:25:10
【캐릭터 완구신문】이혜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지난 10월 17일부터 나흘 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종합영상 콘텐츠 마켓 ‘MIPCOM 2016(이하 밉컴)’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6,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국내 대표 방송사 KBS, MBC, SBS, CJ E&M 등 방송 관련 기업 21개사와 아이코닉스, 시너지미디어, 삼지애니메이션, 로이비쥬얼 등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30개사 등 총 60개 국내기업이 참가해 콘텐츠 판매 및 포맷·라이선스 수출, 공동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했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퍼니플럭스 <출동! 슈퍼윙스>, 오로라월드 <주사위 요정 큐비쥬>, 삼지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치카>, 로코엔터테인먼트 <생일왕국의 프린세스 프링>, 지앤지엔터테인먼트 <마법천자문> 등 국내 우수 콘텐츠의 판권 및 라이선싱과 관련해 프랑스, 인도네시아, 스페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탁툰엔터프라이즈는 올해 초 <뾰족뾰족 포크가족>의 유튜브 배급계약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 잔슨 미디어(Janson Media)와 애니메이션 <갤럭시 키즈>의 아마존 배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사업본부 김락균 본부장은“국내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 우수 콘텐츠의 해외진출 기반 구축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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