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러시아 인증기관들과 업무협약 잇따라 체결

KTR, 독립국가연합(CIS) 인증 및 인허가 관문 열었다

편집국 | news@toynews.kr | 입력 2015-07-09 12: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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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완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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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편집국 = 국내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인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독립국가연합(CIS) 인증기관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IS로의 수출을 위한 인증 및 인허가 부담이 크게 줄게 될 전망이다.

 


KTR 최형기 원장은 4일과 6일 카자흐스탄 정부 공인 인증기관인 JSC <> 및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등록기관인 MedLicense와의 업무협약(MoU)에 이어 8일 우즈베키스탄 시험인증기관인 RCTC, 9일에는 러시아 인증기관인 ELMAS와 현지에서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관들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CIS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강제인증 및 인·허가를 수행하는 현지 인증기관들로, KTR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폭넓은 범위에 대한 해당 경제권역 시험인증 및 인허가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KTR이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전기전자, 기계,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및 장난감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강제인증 및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앞으로 KTR을 통해 CIS 인증 및 인허가 서비스를 받게 되면 현지기관 등을 이용하는 것 보다 인증 및 인허가 시간 단축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돼 중소기업들의 CIS 시장 진출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중소기업들은 CIS 인증기관에 대한 정보부족 및 복잡한 인증절차 등으로 인한 어려움은 물론, CIS 인증 및 인허가를 대행할 수 있는 국내기관 미흡 등으로 언어 및 시간, 비용 등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현지기관 및 글로벌 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등 CIS 국가 수출에 필요한 인증 및 인허가 획득에 큰 부담을 겪어 왔다.


특히 카자흐스탄 NCEC는 카자흐스탄 전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는 국가기관으로, CIS에서 폭넓게 통용되는 CU인증과 관련해 전기전자제품, 식품 등 광범위한 인증분야를 확보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기업의 CIS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RCTC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가기술표준원에 해당하는 UZSTANDARD 산하기관이며, UZSTANDARD는 산하에 20여개의 시험인증센터를 두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각 지역으로 진출하는 데 중요한 네트워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한편, KTR은 이번 CIS 각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및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CIS 지역 시험인증 및 인허가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R 최형기 원장은 “그동안 CIS 지역은 큰 시장규모와 성장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험인증 지원기관의 진출이 더뎌 국내 기업들이 해당지역 수출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앞으로 KTR은 CIS 지역 기관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 강화하는 등 기업의 시험인증 및 인허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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