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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4% 증가하였고,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7.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액이 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하였고, 영업손실은 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하였으나, 당기순손실은 3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연결 매출액 증가에 대해 “100% 자회사인 대원씨아이가 역대급 흥행 열풍을 일으킨 극장판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으로’의 출판권으로 제작한 국내 시장에 적합한 서적 및 캐릭터 출판물의 성공적 판매 증가가 연결 기업의 매출 증가와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원미디어가 사드의 간접적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 감소에 따른 캐릭터샵 매출 감소로 개별 매출액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의 적자폭이 증가하였으나, 매도가능증권의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및 매도 차익과 배당이익 등 영업외수익 증가로 인한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함으로써 연결 당기순이익 147.3% 증가가 실현 가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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