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IP 펀딩 프로그램 '팬즈 메이커' 본격 런칭
-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21-10-08 13: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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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와디즈(대표신혜성)가 지식재산권(IP)을 가진 브랜드 오너와 잠재력 있는 메이커를 연결해 라이선스 제품 개발, 펀딩까지 지원하는 종합 IP 매칭 프로그램 '팬즈 메이커(FANZ MAKER)'를 본격 론칭했다.
'팬즈 메이커'는 와디즈가 매월 새로운 IP를 선정해 제품 개발을 원하는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을 공개 모집하고 팬들의 피드백과 펀딩으로 시장성을 검증한 뒤 글로벌 캐릭터 IP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높은 시장성을 보유한 브랜드 IP와 이들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팬들, 혁신적인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지닌 메이커가 모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라이선스 제품을 함께 발굴하고 세상에 선보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인기 IP의 라이선스 제품화 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를 주고 IP 시장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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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즈 메이커' 첫 번째 주인공인 '잔망루피'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 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루피의 익살스러움과 잔망스러움을 과장한 부 캐릭터로, 최근 'LG트윈스', '스파오', '메가박스' 등 대형 브랜드와의 다양한 협업으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MZ 세대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팬즈 메이커'는 작년 7월 와디즈가 라인프렌즈와 함께 역량 있는 메이커들을 발굴, 새로운 IP 라이선스 사업 방식을 제시한 '캐릭터 IP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본격 확장시킨 프로젝트로, 당시 320개 스타트업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크리에이터용 큐마이크, 휴대용 에스프레소 추출기, 스마트 골프스틱 디바이스 등 총 10개 이색 상품이 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
와디즈는 '잔망루피'를 시작으로 최근 시장에서 눈길을 끄는 '메이플스토리'와 하이트진로의 '두꺼비' 등 다양한 브랜드 IP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제품 아이디어를 펀딩으로 연결해 고객들의 선택과 제품 출시에 이르기까지 메이커의 성장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와디즈 IP사업총괄 이인균 이사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고,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메이커가 캐릭터 라이선스 제품화 사업에 도전해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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