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개관 제주 ‘플레이 케이팝’서 한콘진 지원 문화기술 통해 부활
◆ 싸이, 빅뱅, GD 등 한류스타 공연도 3차원 홀로그램 영상으로 완벽 재현

‘클론’ 홀로그램으로 다시 만난다

박세미 | // | 입력 2015-07-23 13: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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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완구신문  -  클론 홀로콘텐츠
▲ © 캐릭터 완구신문  -  클론 홀로콘텐츠

 

【캐릭터 완구신문】박세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22일 개관하는 ‘플레이 케이팝 인 제주(PLAY K-POP in JEJU, 이하 플레이 케이팝)’에서 화려한 댄스음악으로 90년대 대중음악계를 평정했던 ‘클론’의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재현해 선보인다. 

 

 ‘플레이 케이팝’은 ㈜디스트릭스홀딩스, YG엔터테인먼트, KT의 합작법인인 ㈜넥스트인터랙티브케이코리아가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 내 소리섬박물관을 증축·개조해 만든 신개념 한류 상설전시관으로 홀로그램 콘서트, 스타 체험 어트랙션, MD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홀로그램 콘서트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4년 문화산업 현장수요지원 기술개발(R&D)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얼굴교체(Facial Replacement)’ 기술을 활용해 전설의 댄스그룹 ‘클론(구준엽, 강원래)’의 공연을 3차원 홀로그램으로 완벽하게 재현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사망하거나 불의의 사고로 활동이 불가능한 아티스트의 공연모습을 카메라 트래킹 및 모션캡쳐 등의 특수 촬영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액터로 만든 후 원래 아티스트의 얼굴을 대체해 홀로그램 콘텐츠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클론’ 이외에 대표적인 한류스타 ‘싸이’, ‘빅뱅’, ‘GD’ 등의 공연 영상도 홀로그램으로 선보여 제주도를 방문하는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홀로그램 콘서트는 기존 콘텐츠에 비해 직접 스타의 공연을 보는 것과 같은 생동감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문화기술(CT)이 ‘빅 킬러 콘텐츠’ 탄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 케이팝’ 개관식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1,300평 규모의 전시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플레이 케이팝’에서는 ▲콘텐츠가 실제 관객의 몸을 관통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360도 3D 애니메이션 ‘라이브 360 3D'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기술로 공연 중간 관객이 실제로 GD의 연인이 되어 무대에 함께 등장하는 체험 ▲다양한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K-POP스타와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스타와의 데이트' ▲스타의 노래와 춤, 패션과 메이크업을 체험하며 완벽한 아이돌 스타가 되어보는 ‘나는 스타다’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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