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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편집국 = TV 애니메이션 '정글에서 살아남기-마루의 어드벤처' 2기(15분*26편)가 2월 29일 EBS에서 첫 방영되며 편성 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전 7시, 오후 7시, 일요일 오전 8시로, 주 3회 방송된다.

2기의 볼거리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 1기에 등장한 20마리의 이그라스와 함께, 2기에는 16마리의 이그라스가 추가로 등장한다. 새로 등장하는 이그라스들은 ‘말을 할 수 있다’는 설정이 특이하다. 2기 이그라스들은 주인공들과 대화를 통해 더욱 깊은 교감을 하며 배틀을 하게 된다. 16종의 이그라스 역시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에 실제로 서식하는 동물이며, 각각의 이그라스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끝에는 원형동물의 학습 정보가 소개된다.

두번째 볼거리로는 클로우드와 카이, 그리고 로키의 비밀이 하나씩 풀리는 스토리를 꼽을 수 있다. 1기에서는 존재감만 드러냈던 악당 클로우드가 전면에 등장해, 클로우드가 왜 악당이 되었는지 드디어 밝혀진다. 그리고 아빠를 찾아 정글을 떠돌고 있던 카이에게는 무슨 비밀이 있는지, 마루 일행과 우연인지 필연인지 만나게 된 로키는 왜 위험한 마루 일행에 동행하고 있는지도 밝혀질 예정이다.

마지막 볼거리로는 새 소환기 ‘기어’의 등장이다. 1기에서 이그라스 코인을 모두 수집한 마루와 카이의 검은 에너지가 완전히 충전되어 돌로 변하고 그 완충된 에너지는 팔찌 형태로 변해 마루와 카이의 손목에 각각 채워지게 되었다. 의문의 팔찌는 ‘기어’라고 불리는 소환기로, 2기에서는 마루와 카이가 검 대신 기어로 이그라스를 수집하고 소환하게 된다.

'정글에서 살아남기-마루의 어드벤처' 1기는 2015년 8월 EBS 방영을 시작해, EBS내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시청률 1위와 전체 프로그램 다시보기 1위를 달성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더욱 재미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연출로 중무장한 2기 역시 1기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린이TV, 애니맥스, 재능TV 등 케이블 채널에서는 오는 3월 1일, 14화부터 26화까지13편의 애니메이션이 신작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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