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케이캅, 출시 앞두고 있는 (주)삼진인터내셔널 송석민 대표

이지희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5-08-11 14: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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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인터내셔널 송석민 대표
▲출동! 케이캅
▲ 출동! 케이캅 메인완구 케이터클, 벨트세트, 블루체인저, 레드체인저, 케이건 외
【캐릭터 완구신문】이지희 기자 = 본지는 (주)삼진인터내셔널의 대표를 만나, 새로 진행 중인 '출동!케이캅'과 라이센싱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삼진인터내셔널 회사 소개를 부탁드린다.
㈜ 삼진인터내셔널은 20여 년간 캐릭터 라이센스 완구를 만들어온 개발 전문 완구회사입니다. 꼬꼬마 텔레토비, 포켓몬스터, 월트디즈니, 파워레인저는 물론 뽀롱뽀롱 뽀로로, 라바까지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캐릭터 치고 저희 회사 제품으로 안 나왔던 캐릭터는 없을 겁니다.

 

저희 회사 분위기 자체가 상품개발 지향적이다 보니 대형완구는 물론 작은 소형완구 단품일지라도 새롭거나 특별한 기능을 가진 완구, 여태 한국에는 없었던 완구들을 만드는데 힘써 왔으며,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완구들을 개발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Q <케이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출동! 케이캅"은 '맥스맨' 이후 거의 12년만에 만들어지는 국산 특촬물입니다. 그래서 “출동! 케이캅"의 가장 큰 경쟁력 역시 ‘국산 특촬물’이라는 점입니다.


기존의 일본 특촬물에서 느낄 수 없었던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주시청자들은 "나의 이야기"라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고, 또한 최근 '수퍼맨이 돌아왔다', ‘오마이베이비’, ‘아빠를 부탁해’ 등 가장 핫이슈로 떠오른 아빠와 자녀의 관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실생활과 고민들을 현실감 있게 접근하여 스토리 전개가 이루어지는 가장 한국적인 특촬물입니다.


그리고 순수하게 국내 제작사와 국내 완구 개발회사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작품인 만큼 국내 어린이들의 기호와 성향을 가장 잘 반영한 작품이라 자부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부모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잘 알고 있는 사회문제들로 에피소드를 구성했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드라마와 코믹, 액션을 결합하여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일본의 특촬 드라마와는 큰 차별점을 가졌다고 봅니다.


Q <케이캅> 메인완구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출동!케이캅’의 케이캅 블루와 케이캅 레드가 사용하는 케이스워드, 케이너클 ,케이건, 체인저, 파워커프 9종 등 실제 영상에서 나오는 무기와 소품들의 소리와 디자인을 완구와 일치시켜 케이캅을 본 아이들이 현실에서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완구로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케이건은 케이스워드, 케이너클과 각각 합체되어 더욱 강력하고 멋진 무기로 변신하는 업그레이드형 무기 완구로 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고 다채롭게 완구를 가지고 놀 수 있도록 기획, 제작 했습니다.


케이스워드와 케이너클은 '출동!케이캅'의 모든 파워커프(아쿠아, 스톤, 아이스, 파이어, 썬더, 윈드, 피닉스, 블루, 레드)와 연동되어 놀이가 가능합니다. 어린이들은 9종의 다양한 파워커프를 모아 속성별 커프를 바꿔 끼우며 더욱 다양하게 완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현재로선 ‘출동!케이캅’의 메인 완구의 성공적인 상품 런칭을 위해서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방송시작 전에 상품 광고와 함께 상품을 미리 시장에 출시해서 붐 업 조성에 힘쓸 예정이고, 상품 런칭 시기를 8월 초-중순으로 잡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마트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상품 전개를 할 계획입니다.


삼진인터내셔널이 오랫동안 라이센싱 완구를 개발하다 보니 작품으로는 충분히 재미있고 훌륭한데 상품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수가 있는 콘텐츠가 많아 아쉬울 때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콘텐츠들이 ‘OSMU’를 말하며 상품화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상품을 만드는 입장에서 보면 상품시장의 흐름과는 다소 동떨어진 작품들이 있었던 게 사실이고, 콘텐츠로써는 성공을 거둬도 상품과 연결되지 못한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젠 저런 아쉬움들을 아쉬움에서 끝낼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품으로 만들기 좋은 콘텐츠가 나오길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인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외의 향후 계획은 딱히 말씀드릴 건 없습니다. 다만 늘 좋은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수시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좋은 의견은 상품에 즉시 반영시키는 시스템이라 지금 계획되어 있던 상품들도 어떻게 바뀔지 예상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저희 삼진인터내셔널은 꾸준히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성 있는 캐릭터 완구를 끊임없이 만들어 낼 것 입니다.


Q 완구신문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출동!케이캅’ 프로젝트에서 삼진인터내셔널의 역할은 ‘메인완구 개발 및 콘텐츠의 상품성 검증’에 치중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기획 초기단계부터 양사의 활발한 의견 교환과 협의를 통해 작품 속에 잘 스며 들어있으면서도 돋보이고, 상품적으로 가치 있는, 경쟁력이 있는 디자인과 제품을 뽑아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했습니다.


‘출동! 케이캅’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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