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 특별상 수상작, 비숀 퍼니티!

이혜지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7-01-03 14: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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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혜지 기자 = 2016년 12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처음으로 개최된 공모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Bishon(김수현, 권형기)과 bishon furniture monsters lab를 만나보자.

 

▲ 2016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 특별상 수상작 - 비숀 퍼니티

 

캐릭터&시놉시스

‘퍼니티’들은 예로부터 집안을 지키는 수호자 캐릭터다. 현대에 오면서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전통과 자신들이 있을 곳이 없어지는 현실에 힘들어한다. 하지만 그들은 사라져가는 예전의 모습을 가슴에 담고, 새로운 몸과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번 집안의 평안과 수호를 위해 변화하려 하는 한국적인 캐릭터다. 퍼니티들은 집안을 청소하거나 기둥이 되어주는 등 가구나 소품에 숨어들어가 집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작가 비숀(Bishon)

가구 인테리어 랩인 ‘비숀(Bishon)’은 한국의 가신신앙(집이라는 건물 자체를 신체로 하거나 그 건물에 거주하면서 건물의 기능을 보호하는 동시에 그 공간에 사는 가족의 행·불행에 관계하는 신들에 관한 민속신앙)을 모티브로 전통적인 부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공간과 가구라는 요소를 그래픽,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및 제품 디자인을 포함해 여러방면의 범위의 미디어를 커버하는 다양한 접근방식을 통해, 인테리어의 경계를 확장시키는 팀이다.

 

▲ ©비숀 퍼니티

 

타 캐릭터와의 차별점

비숀(Bishon)은 타캐릭터들과는 컨셉적으로 방향성이 약간 다르다. 기존의 모태스토리(가신신앙)를 차용해 스토리텔링했기 때문에 캐릭터 콘테츠에만 머무르지않을 것이다. 비숀이 나아가야할 큰 목표는 가구와 공간과 캐릭터의 여소와 조화다. 사실 그래서 슬로건도 비숀 퍼니쳐 티스 몬스터 랩인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

캐릭터가 가진 파워와 공간과 그 공간을 채우는 인테리어적인 요소와 더불어 인테리어와 캐릭터의 경계를 다양한 시도와 장르를 통해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캐릭터&완구신문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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