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수) ~ 20(일), 코엑스에서 제14회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개최
올 연말은 뽀로로, 라바와 함께 캐릭터 나라로 떠나요
- 오혜리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5-10-16 15:47:32
올 연말은 뽀로로, 라바와 함께 캐릭터 나라로 떠나요
▲ © 캐릭터 완구신문 |
【캐릭터 완구신문】오혜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전시회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인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5’가 오는 12월 16일~20일까지 총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한 아시아 최대 캐릭터 비즈니스 마켓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국내외 292개* 캐릭터, 라이선스(License) 관련 기업과 단체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 참여 업체수 (’13년) 226개 → (’14년) 270개 → (’15년) 292개
매년 7월에 열리던 이 행사는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인해 12월에 개최되지만,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연계하여 더욱 알차고 따뜻한 겨울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라이선싱 역량 강화 프로그램 ▲다양한 캐릭터 전시회 ▲시민참여 이벤트 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캐릭터 전시관에는 어린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뽀로로’, ‘로보카폴리’ ‘헬로카봇’, ‘라바’ 등 유명 캐릭터의 ‘기업홍보관’뿐만 아니라 국산 캐릭터 정품사용 확산을 위한 ‘정품사랑홍보관’과 역량 있는 신인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차세대 캐릭터관’ 등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되는 ‘키덜트(Kidult) 특별관’은 어린이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성인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전시해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성인 콘텐츠 시장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콘텐츠기업 종사자의 라이선싱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제작·유통업자와의 일대일 수출입 상담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개막 콘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라이선싱 업체 하스브로(Hasbro)*의 클레어 질크리스트(Claire Gilchrist) 아시아 부사장이 트랜스포머의 성공 전략 사례로 본 라이선스 사업에 대해 기조발표한다.
* 장난감 및 보드게임 생산기업(트랜스포머, 마블 히어로, 스타워즈 캐릭터 등 제작)
기조발표 이후에는 세계적 라이선싱 기관인 국제라이선싱산업협회(Licensing Industry Merchandise Association, 이하 LIMA)의 전문가 공인 인증 프로그램 기본, 실무교육과정도 지난해에 이어 심도 깊게 진행된다.
한편, 연말연시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일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캐릭터 인형들로 제작된 대형 캐릭터 트리 앞에서 ‘산타와 사진찍기’와 가족 뮤지컬 ‘로봇트레인’·‘미니특공대’ 공연, 캐릭터 퀴즈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그룹 인피니트, 마마무, 걸스데이(유라), 카라(영지), 레인보우(김지숙), 이태임, 옹알스 등 여러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캐릭터 수호천사' 위촉식을 통해 정품사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는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확인하는 마당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행사에서 큰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길 바라고, 앞으로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가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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