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게임 전시회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6' 개최

이혜지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6-11-03 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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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혜지 기자 = 한국 대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6(이하 전시회)'이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9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회의 준비 상황과 이슈 등을 소개했다.

 

전시회 참가신청 현황은 지난 9월 23일 기준 BTC관 1,526부스(마감), BTB관 1,107부스로 지난해 최종 규모(BTC관 1,450부스, BTB관 1,186부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25개국 633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약 21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올해의 전시회 슬로건은 'Play To The Next Step'으로 확정됐다. ‘(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는 의미가 담긴 슬로건이다.

 

VR(가상현실)을 비롯해서 발전한 게임 환경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전시회의 메인 스폰서로는 넷마블게임즈가 선정됐다. 우리나라 모바일게임 시장의 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새롭게 신설된 프리미어 스폰서로는 최근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인 룽투코리아가 선정됐다. 전시회와 정식으로 스폰서십을 체결한 해외 게임사는 룽투코리아가 최초다.

 

전시회 입장 시스템도 대폭 개편 될 것으로, 작년까지는 관람객들의 연령 구분을 위해 현장에서 등급별 팔찌를 교환하는 시스템이었으나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글로벌 전시회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는 비효율적인 방식이라는 점 등 요인에 따라 해당 시스템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대신 입장객 혼란 최소화를 목표로 온라인 예매를 통한 모바일 티켓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모바일로 해당 내용이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확인 절차가 간단해 입장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티켓 구매는 여전히 유효하며, 방문객 연령 확인은 조직위와 협의를 통해 각 기업들이 자사 부스에서 직접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위 최관호 위원장은 "지스타는 한국 게임 산업의 부침, 변화와 함께 해오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최근 화제의 중심인 VR과 AR(증강현실) 콘텐츠를 더욱 보강하는 한편, 대형 전시회에 걸맞는 모바일게임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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