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인기 만화, 애니메이션 ‘원피스’, 업그레이드 된 전시 개막

밀짚모자 ‘루피’가 대학로에 상륙했다!

이지희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5-04-13 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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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지희 기자 = 누적 발행부수 3억 2천만부를 넘어서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이자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의 전시가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오는 4월 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된다.

 

▲ © 캐릭터 완구신문

 

‘원피스 메모리얼로그 정상결전완결편 ver 2.0’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찾아올 이번 전시는 지난 여름과 겨울,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 전시의 기본 틀은 유지하면서, 주요 요소들을 새롭게 추가하고 교체하여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고무처럼 팔이 길게 늘어나는 주인공 루피의 능력을 일컫는 ‘고무고무~’ 라는 말이 네티즌들 사이에 자주 회자되고 TV 오락 프로그램 소재로도 종종 사용될 만큼, ‘원피스’의 인기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 1997년 첫 발행을 시작해 올 1월 단행본 76권이 발매되기까지 18년째 그 인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체험전시 ‘원피스 메모리얼로그’가 첫 선을 보인 것은 2010년,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의 테마파크 라그나시아이다. 이후 규슈, 오사카 등 일본 각 도시와 대만 등에서 개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인 2014년 7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12월부터 올 3월까지 부산에서 전시를 개최하여 원피스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서울 대학로로 자리를 옮겨 또 다시 관객 몰이에 나서는 원피스 메모리얼로그는 ‘버전 2.0 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희소성 높은 볼거리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 보이는 ‘밀짚모자 해적단 체험코너’는 소품을 활용해 관객이 직접 루피, 조로, 나미, 우솝, 상디, 쵸파, 로빈, 프랑키, 브룩 총 9명의 원피스 캐릭터가 되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코너로 가장 기대가 모아지는 공간. 또 국내 공식 채널에서는 미방영된 원피스 애니메이션 10개의 명장면이 엄선되어 장면 속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대형 PDP를 통해 제공된다.


또한 지난 서울 전시에서 가장 인기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레이아웃 중 일부가 새롭게 교체된다. 총 300여 점의 애니메이션 스케치 자료, 시나리오 콘티, 캐릭터 디자인 등이 전시되어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순간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전시에서부터 새롭게 추가됐던 코너들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넓은 배의 갑판을 표현한 배경 위에 60여 점의 피규어가 전시되는 ‘스페셜 피규어 디오라마’ 코너, 원피스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인 ‘알라바스타 동료의 증표’ 장면이 구현되어 관객 역시 루피의 동료임을 인증할 수 있는 포토존 코너, 그리고 인기 캐릭터인 귀여운 쵸파맨 12점이 커다란 사이즈로 전시되는 ‘쵸파맨 로드’ 코너까지 그대로 전시된다.


이 외에도 대형 조형물과 배경으로 구현된 애니메이션 속 장면들은 각종 특수효과와 조명, 음향이 어우러져 한 차원 높은 연출 기법으로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될 예정이다.


원피스 메모리얼로그는 4월부터 한 달간 오픈을 기념해 관람료 할인 이벤트와 원피스 캐릭터 배지 및 전시 오리지널 포스터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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