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개팀 경연, 관람객 열띤 호응 이끌어…전국서 1,000여명 참석

제4회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경연대회’성황리 마쳐

남상이 기자 | news@toynews.kr | 입력 2015-10-21 1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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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남상이 기자 =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이 주관하는 ‘제4회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경연대회’가 지난 10일 해남우수영 술래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어르신부, 일반부, 학생부로 구성된 총 28개팀으로 참가인원을 포함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또한, 올해는 3대 가족원, 다문화 이주여성, 장애우 등의 다양한 계층이 참가해 5세 유아부터 80세 최고령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이 되었다.

 

이날 경연에서 최우수상은 광주 고등학생 댄스동아리 ‘대한민국만세’, 우수상에는 담양 창평면 마을주민회 ‘선비골아낙네’, 광양YMCA 에어로빅 댄스팀 ‘오팔청춘’이 각각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 200만원이 수여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중국 이주여성팀 ‘친멍우뚜이’의 지도자인 김춘희씨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강습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경연대회에 참가해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중국뿐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의 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가하여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가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생활체육 콘텐츠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세계적인 콘텐츠로 키워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전통 강강술래의 음원과 동작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개발한 생활체육 콘텐츠로,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즐길 수 있어 남도의 전통문화예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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