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사와 본드를 사용하지 않은 브루더, 고품격 승용완구인 롤리토이즈를 선보였다.
2015서울 모터쇼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작은 자동차, siku!
- 이지희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5-04-09 17:46:49
▲ © 캐릭터 완구신문 |
[캐릭터 완구신문 이지희 기자] 2015서울모터쇼가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를 주제로 지난 4월 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2015서울모터쇼에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수입차 브랜드 23개 등 총 32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부품 및 용품은 131개사, 튜닝 18개사, 이륜차(자전거 포함) 4개사 등이 참가했다.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아 진행된 서울모터쇼에서는 열흘 동안 61만 5,000명의 관람객이 동원되었다.
이번 모터쇼는 여성 레이싱 모델의 수가 줄고 옷차림 또한 예년보다 노출을 줄이는 경향이 보였다. 더 이상 차와 모터쇼가 남성 관객들의 전유물로 여겨지지 않고 여성관객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 또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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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나비타월드다. 완구업체는 물론 2015서울모터쇼에 참가한 전체 업체 중 유일하게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참가한 나비타월드는, 이번 모터쇼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작은 자동차인 다이캐스트 완구인 siku를 시작으로 나사와 본드를 사용하지 않은 브루더, 고품격 승용완구인 롤리토이즈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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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타월드의 부스는 체험관과 전시관 등으로 꾸며졌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를 끈 것은 롤리토이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로와 주차장 등으로 꾸며진 체험존이었다. 롤리토이즈는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승용완구로, 최대 하중 40kg의 견고함과 유러피안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비타월드의 부스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직접 롤리토이즈에 몸을 싣고 체험존을 누비며 교통표지판 등을 학습함과 동시에 신체 근육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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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브루더 제품으로 꾸며진 빅 토이즈 존에서는 어린이들이 Mercedes Benz, SCANIA, MAN, LAND ROVER 등 산업별로 실물과 똑같이 제작된 토이를 가지고 곡물을 직접 싣고, 내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브루더 제품은 나사와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각 부품들을 정밀 설계하여 조립해, 어린이 용품 안전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부모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스포츠가, 중장비, 농기계 등 다양한 라인업에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등 자동차 기업들과 제휴로 디자인은 물론 제품의 정보 또한 정밀하게 표현한 시쿠는 동심을 잃지 않은 키덜트족의 시선과 마음을 빼앗았다. 체험존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소방관 코스튬을 입고 롤리토이즈의 소방차에 앉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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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타월드의 관계자는 한 가족이 부스에 방문하면 엄마는 시쿠를, 아빠는 브루더를, 할머니 할아버지는 롤리토이즈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식스포켓의 위력을 몸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 모터쇼를 관람한 시간보다 나비타월드의 부스에 머문 시간이 더 많다는 가족들이 많다. 이런 기회를 통해 나비타월드를 알리고,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는 것이 나비타월드의 포부다.
그렇다고 나비타월드의 부스를 가족 단위 관람객들만 찾는 것은 아니다. 모터쇼장에 전시된 고가의 차들의 축소판인 시쿠를 찾는 성인 관람객이 부쩍 늘어난 것이다. 이는 드림카에 대한 소망을 시쿠를 구매하며 달래거나, 작지만 견고한 시쿠의 매력에 빠진 키덜트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앞으로의 모터쇼에서는 계속해서 다양한 관람객들의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업체의 출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 단위로 모터쇼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늘면서 자동차 관련 완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차후 진행될 모터쇼에 어떤 업체들이 참가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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