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제품 발표 콘퍼런스 개최… 한자․영어 학습 콘텐츠 선봬

한콘진 지원 사물인터넷 전자블록 ‘모블로’ 문화기술(CT)로 ‘스마트 교실’ 새 지평 열다!

남상이 기자 | news@toynews.kr | 입력 2015-11-13 1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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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완구신문

 

【캐릭터 완구신문】남상이 기자 = 최근 교육 분야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스마트 학습도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첨단 문화기술(CT)이 접목된 신개념 창의 교구 ‘모블로’가 문화기술(CT)을 활용한 ‘스마트 교실’의 새 지평을 열었다.문화

 

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지원한 신개념 블록 교구 '모블로'의 신제품 발표 콘퍼런스가 지난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모블로’는 모바일과 블록의 합성어로 기존 블록 장난감에 스마트 기능을 더해 가상현실로 구현되는 신개념 융복합 창의 교구로, 실제로 쌓아올린 블록이 입체 영상으로 나타나 상상력, 창의력, 공간지각능력 등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사물인터넷(IoT) 교육 도구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이십일의 마법천자문 콘텐츠(캐릭터와 한자)를 사용해 개발된 ‘저절로 외워지는 모블로 마법 천자문’을 선보였으며, 손오공, 삼장, 옥동자, 혼세 등 친숙한 캐릭터를 지정해 진행하는 게임을 통해 8~6급의 한자를 익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접 블록을 움직이며 능동적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 ‘모블로 스마트 파닉스’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블록 쌓기와 모바일 게임을 접목시킨 ‘블록메이커’, ▲LED 기능이 탑재된 블록을 활용해 자신만의 모형을 창조하는 ‘트윙클’, ▲다섯 가지 동물 피규어 블록과 NFC 단어, 색깔 카드를 이용해 나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메이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됐으며, 학교 교구재 및 창의인성 교재 발굴에 관심이 있는 현직 교사, 교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블로’ 시연을 함께했다.

 

 한편 ㈜모션블루의 발명품인 ‘모블로’는 KOCCA의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과제인 ‘아동용 체감형 인터랙티브 스토리 콘텐츠 제작·공유·실행’ 기술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로봇연구팀이 제품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해 소형로봇(KAIST)과 ‘모블로’를 연계한 학습 콘텐츠 구성 과제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문화기술(CT)이 결합된 신개념 블록 ‘모블로’의 런칭을 축하한다”며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있던 교육용 교구 시장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첨단 교육 도구 개발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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