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콘텐츠의 방향을 제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개최
-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7-12-05 23:23:00
▲ © 캐릭터 완구신문 |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대행 강만석)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Korea Content Awards 2017)’이 12월 5일(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대상으로 콘텐츠 산업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분야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 해외진출유공포상 ▲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 애니메이션 대상 ▲ 캐릭터 대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27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수상작은 콘텐츠 수출 실적, 문화교류와 산업 발전 기여도, 콘텐츠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엄마 까투리> 애니메이션대상,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대상 등 6개 작품 시상
▲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 수상 '엄마 까투리' |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엄마 까투리>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퍼니플럭스와 경상북도, 안동시 등이 힘을 합쳐 제작한 '엄마까투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에서 세계적인 콘텐츠로 성장했다.
▲ 퍼니플럭스 정길훈 대표 |
▲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 수상 '캐리와 친구들' |
캐릭터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 중심의 국내 캐릭터 시장 환경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캐릭터의 지평을 넓힌 캐리소프트의 <캐리와 친구들>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캐리와 친구들’은 다중채널네트워크(MCN)와 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캐릭터시장을 개척했다.
▲ 캐리소프트 권원숙 대표 |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우리 콘텐츠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재능을 쏟은 콘텐츠업계 종사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을 비롯한 모든 콘텐츠업계 종사자분들이 바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밝히는 별들이다. 정부는 그 별들이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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