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하기 즐거운 회사! 마인드가 건강하고 신선한 회사! 누군가에게는 꼭 가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가고 싶어요. 직원은 누구나 다 위아래 없이 다 평등하다고 말씀하시는 사장님의 뜻과 같이 모두가 다 일을 즐기며 좋은 일은 같이 즐기고 힘들 일은 나누어 짊어질 수 있는 젊은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1주년을 맞이하는 디자인기획부 역시 더 배우고 익히면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더 열심히! 파이팅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세요.
리주토이 디자인기획부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04-06 15:28:25
△ © 캐릭터 완구신문 |
최근 리주토이의 적극적인 회사 홍보 덕분에 업계에서 리주토이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리주토이는 어떤 회사다라고 한마디로 정의해주신다면?
- 네, 홍보 많이 했죠. 아하하핫!! 홍보하면서 걱정도 참 많이 했어요.
그런데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리주토이라는 회사명은 어른과 어린이들의 경계선에 서서 누구나 동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바라는 마음에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 하시는 사장님의 바람이 담겨있어요.
저희회사 슬로건이 'Enjoy Hapiness'이거든요. 아이들의 세상에서 함께하는 어른들!!
그래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리주토이는 아이들의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주토이 디자인 기획부는 어떤 업무를 하는 곳인가요?
- 완구회사 소속의 디자인기획부라서 당연 완구관련 디자인만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완구이외의 사업장, 학교, 유치원등에 걸쳐 디자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획부터 작업까지 다방면으로 뛰며 배고픈 하이에나처럼 영역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기획부내에서도 패키지디자인, 편집디자인, 캐릭터디자인으로 업무가 나누어져 있는데요,
회사 특성상 의뢰의 반 이상이 완구패키지라 대부분의 작업은 패키지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필요에 의하면 회사의 CI(Corporate Identity), 제품의 BI(Brand Identity),
카다로그나 포스터, 명함 등의 편집디자인과 회사, 제품캐릭터 제작까지 디자인이 활용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기획개발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단지 전문직종의 한분야로 여겨 어렵게 대하고 또 그 중요성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디자인이란 어느 한곳에 귀속된 분야가 아니라 생활 전체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또 우리가 이용하는 모든 영역 역시 다 디자인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알고 나면 디자인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지 느낄 수 있을 텐데.. 그 점이 많이 아쉬워요.
세상에 그냥 만들어 지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거겠지요.
디자인은 저희에게 생활이예요! 生活!!
유통업체로 시작했던 리주토이에서 최근 호야꾸야라는 이름부터 입에 착착 달라붙는 캐릭터도 개발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최근 개발한 호야꾸야라는 캐릭터와 캐릭터 사업분야에 대해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호야꾸야가 좀 입에 착착 달라붙긴 하죠? 하하...업무를 진행하다보니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나 마스코트의 필요성을 느껴 호야꾸야라는 리주토이의 간판(?) 캐릭터를 개발을 하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개발단계라서 널리 알려진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유통업체로 시작한 저희 리주토이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개발 사업 분야에 진출하게 된 것에 의미를 두고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완구 디자인 업무를 하면서 재밌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실수가 있었다면 말씀 해주세요.
- 디자인을 하다보면 은근히 경쟁이 되곤 해요.
말은 하지 않아도 눈에서는 모니터를 뚫어버릴 것 같은 초 집중력 빔을 쏘고 있으며,
곧 부숴 버릴듯한 기세로 무한 클릭질!!
열정이 많아서 욕심이 많아서도 그렇지만.. 디자인기획부 신설 초에는 서로가 경쟁하느라 하루 종일 화장실도 안가고, 의자에 엉덩이 딱!!!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 적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서로 웃고 있어도 디자이너간의 경쟁의식은 쭈~욱~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그리고 한 달마다 관리부와 기획부를 통틀어 으뜸 직원 뽑기를 익명으로 해요.
일등으로 뽑히면 사장님께서 친히 거금 5만원을 하사하셨는데 다들 자기 이름 써서 무효가 된 적이 종종 있었어요.
그러다가 공정성 논란으로 어느 순간 폐지됐다는 슬픈 이야기가 리주토이에 전설처럼 내려져 오고 있습니다.
완구 디자인 업무를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 디자이너에게 제일 중요한 건 퀄리티 좋은 작업물을 창작해내는 거예요.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는지에 따른 자기만족도 역시 결코 디자이너로써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클라이언트와의 쌓여가는 무한 신뢰와 소비자의 열렬한 좋은 반응이 오버랩 된다면 그보다 디자이너를 열정적으로 만드는 일은 없을 거예요^^ 매장에 놓여 진 내 작품 앞에서 소비자가 옆에 있는 상품과 비교하지도 따지지도 않고 카트 안에 고민 없이 고이 담아주었을 때 디자이너로서 보람의 3단 콤보가 완성되지요!
그럼 반대로 완구 디자인 업무를 하면서 가장 힘들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점은 어떤 점인가요?
- 디자인 업무가 아무래도 무에서 유를 창출해내는 창작작업이라서 일정한 스케줄대로 업무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늘 시간에 쫓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야근이나 잔업의 부담이 있는 것이 좀 힘든 점 같구요, 또 하나는 클라이언트 분들은 제품 출시를 위해 빠른 업무 진행을 요구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디자인 작업이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업무는 아니라는 점을 클라이언트 분들게 이해시키는 것이 어렵다면 어려운 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디자인 작업에 대한 클라이언트 분들의 이해도 높아지고 저희도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클라이언트 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다 보니 점차적으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신생회사라서 좋은 점도 있고, 반대로 나쁜 점도 있을 것 같은데 장점과 단점 한가지씩만 말씀해주신다면?
- 김현주 실장님은 일러스트 분야에서, 나예설 과장님은 출판편집 분야에서, 기획부 청일점인 양희재씨는 3D분야에서 각자 경력을 쌓던 분 들이예요.
각자 다른 분야에서 지내다가 완구라는 매체를 통해 만나서인지 빠른 시일 내에 완구시장의 흐름을 파악한다는 일이 정말 쉽지는 않았어요.
현재도 계속 자료수집이며 시장조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대신 잘 모르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디자인을 탄생시키기도 해요.
아무래도 오랜 기간 완구업계에 몸담아 오신 사장님의 면목과 이제 시작인 기획부 3인의 서로 다른 구 디자인방식 VS 신 디자인방식을 놓고 100분토론 뺨치는 열정의 회의를 참 많이도 했죠^^ 가끔 회의가 논쟁으로 바뀔 때도 있어요. [리주토이 이대로 괜찮은가?]라고.. 아하하하!!! 그래도 사장님께서 저희를 많이 밀어주시니 정말로 감사하죠. 사장님~ 사랑합니다♥
사장님께 이것 하나만은 꼭 들어주세요! 하는 건의사항이 있다면?
- 사장님께서 쏘~쿨 하셔서 건의사항이 생기기 전에 미리 체크해주세요.
역으로 사장님께서 저희들의 편의를 위한 건의를 많이 하세요. 감사해요! 싸좡님~~
또 직원들의 정신건강과 신체건강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세요.
몸이 건강하고 즐거워야 일도 잘 할 수 있다며 한 달에 한 번씩 스포츠단합을 추진하세요.
봄, 가을엔 등산, 여름엔 수영, 겨울에 스노우보드 등..
직원들 또한 스포츠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승부욕이 쟁쟁해요.
직원들 입장에서는 주말에 편히 쉬어도 될법한데 어쩔 땐 일주일 내내 얼굴 보는 경우도 있어요.
강요에 의한 거면 회사 다니기 힘들텐데 다들 어찌나 호응들이 좋은지요.
최근 워크샵때는 술타임 전에 편먹고 탁구시합을 했는데..
어찌나들 눈에 쌍심지를 키고 라켓을 휘두르는지 다들 국가대표 나갈 기세였어요^^
그 덕분에 피곤해져서 술타임은 적게 몸 건강해지는 워크샵이 되었지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사장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일하기 좋은환경,
가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게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캐릭터&완구신문 독자들에게 리주토이 PR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 일하기 즐거운 회사! 마인드가 건강하고 신선한 회사! 누군가에게는 꼭 가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가고 싶어요. 직원은 누구나 다 위아래 없이 다 평등하다고 말씀하시는 사장님의 뜻과 같이 모두가 다 일을 즐기며 좋은 일은 같이 즐기고 힘들 일은 나누어 짊어질 수 있는 젊은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1주년을 맞이하는 디자인기획부 역시 더 배우고 익히면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더 열심히! 파이팅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세요. 리주토이 만세!! ^^ 캐릭터&완구신문 만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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