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카라컴퍼니는 2003년 봉제완구회사로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을 캐릭터화해 오리지널 봉제완구를 위주로 기프트 상품 등을 개발, 제작하였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디자인 "로마네 - 헬로긱스"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2-08-13 11: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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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완구신문

 

 

봉제완구 회사를 시작으로 현재 디자인 봉제팬시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자인 봉제팬시라는 이름이 아직은 좀 낯설고 생소한데요.


저희 카라컴퍼니는 2003년 봉제완구회사로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을 캐릭터화해 오리지널 봉제완구를 위주로 기프트 상품 등을 개발, 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2008년 시대상 흐름에 맞춰 아이템의 다양화를 위해 디자인 문구, 팬시 브랜드인 "로마네"를 만들어 오리지널 완구위주였던 시장에 저희만의 아날로그 감성에 맞는 소품과 악세서리를 기획하여 선보였습니다.
저희의 주 상품이고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봉제폰줄이나 봉제볼펜, 폰홀더, 쿠션 등 봉제제품에 팬시아이템을 접목하여 선보인 아이템들을 디자인봉제팬시라 일컬을수 있겠습니다.
기존 디자인팬시에서도 흔히 보여지는 아이템으로 봉제필통, 가방 등이 있는데요, 소비타겟이 한정적이며 낮은것으로 볼때 저희 로마네에서는 소비연령층를 한층 올려 디자인적인 감각과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여 봉제라인에 담았습니다.
시크한 헬로긱스 캐릭터로 봉제볼펜, 봉제폰줄, 집에서나 사무실에서 사용할수 있는 쿠션등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템과 문구팬시아이템 등의 다양성이 디자인 봉제팬시라는 콘텐츠를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디자인 봉제팬시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사업에 뛰어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습니까?

봉제완구사업으로는 저희가 후발자로서 기존 완구회사에서 흔히 다루는 아이템으로는 살아남을수 없다는 판단에 오리지널 봉제라인을 희망하는 수출과 핸드폰악세서리 등의 기프트상품을 내수로하는 두가지 영업방식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내수로 2003년에서 2005년까지 출시되었던 '쪽쪽 알러뷰' 키스 핸드폰줄은 그 당시 히트상품이자 저희 회사의 효자상품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라는 시장은 캐릭터상품이나 히트상품이 생명이 그다지 길지 않은것은 누구나 아는 현실이었지요.
새로운 상품를 기획하고 개발하는데 있어 오리지널 상품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파악하여 뉴아이템 시장조사중에 디자인문구시장을 보게되었습니다.
2003년 당시 디자인문구업체로 다이어리에서부터 잡화까지 그 아이템이 다양함을 보며, 저희 봉제라인과 함께 접목할수 있는 아이템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시작에서는 다자인문구아이템으로 출시되었지만 서서히 저희 만의 캐릭터를 개발하면서 디자인 봉제팬시분야로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헬로우긱스 캐릭터 관련 제품들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헬로우긱스 캐릭터의 어떤 점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캐릭터에서 발견할수 있는 감성과 밝은 색감의 따뜻한 느낌 등을 잃지 않으면서 차별화의 포인트로써 모든 이의 마음속 시니컬함을 표현한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따뜻한 색감, 친근한 동물들의 헬로긱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늘 밝을 수만은 없는 모두를 표한한 시크의 대명사 뚱한 표정의 캐릭터가 그려져 봉제인형이 많이 사라진 지금에 헬로긱스 인형이 소개되었답니다.
핸드메이드적 자수표현과 몽글몽글 부드러운 소재가 잘 어우러져 많은이에게 따듯한 감성을 일으킨것 같습니다.
하지만 워낙 헬로긱스만의 시크한 표정이 작은 인형에서는 표현에 어려운점이 있어 핸드메이드적 느낌을 잘 살리고자 샘플링 개발단계에서 많은 시간 투자와 현장과의 조율이 필요했답니다.
이런 시간투자와 조율이 지금의 헬로긱스 인형으로 여러분 품에 안겨 사랑을 받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7년도부터는 와인다이어리를 시작으로 디자인 문구분야에도 진출하셨습니다. 봉제팬시분야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며 독보적인 입지에 있었지만 디자인 문구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두려움은 없으셨는지요?

앞에서도 거론한 바 있듯 한국 시장흐름에 발맞추어 빠르게 움직일수 있는 시장으로써 유통라인이 비슷한 신규업체로 안착할수 아이템으로 디자인문구분야였으며, 초반에는 디자인문구라인에 집중하면서 제작과정이 봉제라인과 달라 새로운 업체발굴과 쌤플링의 차이로 시간적 투자가 많았습니다.
현재 저희만의 노하우로 봉제라인과 함께 접목된 캐릭터상품이 디자인문구로써 자리를 잡고 있지만 더욱 노력해야할 시장이랍니다.

 

 

2008년에는 슈가도기 캐릭터가 모나미와 캐릭터 라이센스를 체결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문구산업을 대표하는 모나미와 캐릭터 라이센스 계약을 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2008년에 캐릭터페어가 있어 슈가도기를 선보였습니다. 페어중에 관심을 갖는 라이선시의 연락들이 있었으나 그중 저희 캐릭터와 잘 맍는 아이템으로 모나미가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모나미 사장님의 남다른 강아지 사랑이 저희 슈가도기를 눈여겨 보시게 된거지요.^^
잘 만들어진 캐릭터와 중대형기업의 컨텐츠가 잘 만나면 그 캐릭터는 더 나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수 있기에 캐릭터 라이센스는 중요한 협업이라 생각됩니다.

 

 


2012년 하반기 로마네의 사업계획과 목표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시대의 유일한 아날로그 감성인 디자인 봉제팬시에 새로 선보이는 모모스 블러그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안착시켜, 헬로긱스와 시너지 효과를 내어 꾸준히 사랑받는 캐릭터가 함께 공존하는 그런 회사로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만 인기몰이하는 캐릭터가 아닌 글로벌한 캐릭터로서 시장성을 확장하는데 노력을 할것이며, 저희만의 캐릭터로써 여러 아이템에 상품군을 본격적으로 캐릭터사업화 하고자 희망합니다.
현재는 봉제인형과 문구에서 저희 로마네가 선보이고 있는데요,
저희 캐릭터와 잘 접목될수 있는 사업파트너를 구축하도록 더 많은 노력도 필요하겠지요.^^


끝으로 캐릭터&완구신문 독자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캐릭터에는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타성 캐릭터와 작가적 일러스트 캐릭터 등 다양한 매개체로 선보여 노력등을 많이 하는데요,
품질 좋은 매개체(예를 들자면 온라인 매개체, 오프라인 상품 등)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원할한 소통을 할수 있는 노력에 많은 동참을 원합니다.
캐릭터가 탄생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여러분들의 사랑이 발생될때까지는 참으로 짧을때가 많거든요.
관심과 사랑으로 커가는 국내캐릭터를 오래도록 바라볼수 있는 노력 또한 함께 필요하다는거죠...^^
함께 노력하여 오래도록 사랑받는 캐릭터들이 앞으로도 더 많이 선보일수 있길 바라며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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