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2014Character' SBA 창조산업본부 정익수 본부장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4-09-30 12:42:15
△ © 캐릭터 완구신문 |
문화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한 콘텐츠 전문 브랜드 ‘SPP’
‘SPP(Souel Promotion Plan) Character 2014’
오는 10월 31일 금요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SPP 2014 Character’가 개최된다.
우수한 국내 캐릭터의 공개경쟁을 통해 경쟁력 있는 캐릭터를 발굴하고 OSMU 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키 위해 진행되는 비즈니스 매칭 및 업계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캐릭터분야 전문 비즈니스 행사 ‘SPP 2014 Character’는 60여개 라이선서와 40여개 라이선시가 참여하며 △1:1 비즈매칭 △비즈니스 컨퍼런스 △SPP 프로젝트 컴피티션 △계약체결 행사 지원 △비즈니스 네트워킹 라운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캐릭터&완구신문은 300여건의 상담과 4억원의 계약추진액이 기대되는 ‘SPP 2014 Character’의 주최를 맡은 SBA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의 정익수 본부장에게 ‘SPP 2014 Character’에 대해 들어보았다.
SBA는 무슨 일을 하는 기관인가요.
SBA는 서울시 산하의 중소기업 진흥기관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SBA는 문화콘텐츠 제작, 배급지원, 해외통상 확대와 투자유치, 전시컨벤션 사업 운영, 창업지원 및 스타트업 기업 육성 등 서울형 전략사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SBA는 해외수출을 지향하는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의 공신력과 브랜드파워 제고를 위해 ‘Hi Seoul 브랜드’ 사업을 운영하는 등 서울시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매년 캐릭터 비즈매칭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 캐릭터비즈니스쇼’에서 ‘SPP Character 2014’로 이름을 바꾼 이유와 진행 상황은?
SPP는 Seoul Promotion Plan의 약자로 SBA에서 매년 7월에 개최했던 애니메이션 전문 마켓명으로, 이를 게임과 캐릭터까지 확대시킨 콘텐츠 전문 브랜드입니다.
SBA는 문화콘텐츠 저변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콘텐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프로모션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SPP Animation, Game, Character로 나누어 산업별 맞춤 전략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남산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7월 22일부터 24일, 3일간 개최되어 성황리에 종료했으며, 게임은 9월 24일과 25일, 총 2일 동안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SPP 캐릭터는 10월 31일에 개최되며 현재까지 참가기업 모집 마감을 비롯 전체적인 행사 스케줄 구성 중에 있습니다.
‘SPP Character 2014’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의 내용에 대해 알려주세요.
우선 SPP Character 2014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1:1 비즈매칭과 Conference, 프로젝트 컴피티션이 있습니다.
1:1 비즈매칭은 캐릭터 창작 기업인 라이선서와 캐릭터 활용을 원하는 라이선시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약 100여개사의 참가기업이 참여할 전망입니다.
SPP 프로젝트 컴피티션은 국내 우수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캐릭터들이 높은 경쟁률의 예선심사를 뚫고 초청 바이어 대상으로 공개 피칭 및 경쟁을 통해 최종 수상을 가리는 프로그램입니다. 3개 시상이며 대상은 시상금 외에 홍콩국제라이선싱쇼 참가지원의 혜택이 있습니다. 2013년에는 <원더볼즈>, <버라이어티 숨>, <놀이터 구조대 뽀잉>이 수상을 했었습니다.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국내외 캐릭터 산업 현황 및 글로벌 마켓의 트랜드 분석을 통해 국내 캐릭터 시장의 활로를 강구하는 자리로 올해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완구산업에 집중되어 있던 캐릭터 시장의 확대를 모색하려고 합니다.
그 외 참가하는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계약체결식 지원 및 참가기업들을 위한 비 즈니스 네트워킹 라운지 제공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진행된 ‘서울캐릭터비즈니스쇼2013’과 비교해서 이번 ‘SPP Character 2014’에서 기대되는 성과는?
지난 해 서울캐릭터비즈니스쇼는 94개사의 기업이 참여해서 총 223건의 상담과 10억여원 상당의 계약추진을 달성했습니다. 행사의 프로그램 구성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좋은 성과가 도출되면서 참여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참가기업이 라이선서에 치중되었던 부분을 올해는 중점적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SPP Character’로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니만큼 전년대비 라이선시 기업의 참여도를 높여 라이선서 및 라이선시 기업의 균형을 맞추어 풍성하고 의미있는 구성으로 참여기업에게 좋은 자리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라이선서, 라이선시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은.
아무래도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이 중요하니 라이선서 기업들은 자사의 캐릭터를 어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캐릭터의 배경과 부연 설명 및 기타 라이선스 방향이 잘 정리된 기획서 등을 같이 제시하면 라이선시 기업들의 입장에서 접근이 훨씬 수월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라이선시 기업들은 캐릭터 산업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수반되야 합니다. 캐릭터산업은 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캐릭터 시장의 잠재력은 커다란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라이선시 기업들이 처음부터 뽀롱뽀롱 뽀로로와 라바, 로보카 폴리 등과 같은 유명 캐릭터를 원하지만 그들도 처음부터 지금의 시장 장악력을 가지진 못했다는걸 기억해주시고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BA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SBA는 서울시 중소기업의 진흥을 위해 항상 최전선에서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서울 신성장산업 진흥 및 강소기업 육성 선도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산업 진흥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SBA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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