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진출 박차 가할 것”

마카다가 지난 2014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마카다를 만들고 키운 페이퍼마마리 방중화 대표와 아트라이선싱 이용수 대표를 만나 수상소감과 마카다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들어보았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받은 모카가디언 마카다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입력 2015-01-12 14: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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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을 축하한다. 수상소감 부탁드린다.

방중화 대표 : 콘텐츠 대상은 캐릭터인들에게 가장  큰 상이기에 수상을 한 기쁨이 크다. 지금까지 콘텐츠 대상을 받은 캐릭터들은 대부분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반의 캐릭터들이다. 그 사이에서 애니메이션이 없는 마카다의 수상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있다. 기존의 캐릭터는 기획단계를 거쳐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방송에 런칭을 하고 라이선싱 사업을 하는 일종의 법칙과도 같은 마케팅 룰이 있었다. 하지만 마카다는 기존시장의 룰을 깨는 마케팅 방식으로 대중에게 다가섰고 심사위원들도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창작과 비즈니스 형태의 콘텐츠를 인정해  수상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용수 대표 : 마카다는 이번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열 개의 캐릭터 중 유일하게 애니메이션이 없는  캐릭터이다.  애니메이션이 있는 캐릭터의 경우 제작비용이 들지만 마카다는 캐릭터의 아트웍만으로 당당히 디자인 대상을 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방중화 대표: 캐릭터를 포함한 모든 문화는 다양하게 발전되어야 한다. 이제는 대중이 콘텐츠를 해석하는 방법이나 시야가 상당히 폭넓어졌다. 지금 국내 캐릭터 시장은 프리스쿨 타겟의 로봇물에 편중되어 있다. 하지만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 사이에서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언더밴드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듯이 대중은 다양한 문화를 원한다.  그러한 대중들의 욕구가 서서히 표출되고 있고 자칫 침체되어 보이지만 잠재되어 있는 시장을 마카다가 깨웠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수상을 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용수 대표 : 시장의 활성화라고 생각한다. 10여년 전 뽀로로를 좋아했던 어린아이들이 커서 지금 17~18세가 되었다. 지금까지는 그 타겟을 수용할 만한 국내 캐릭터가 별로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하이타겟의 캐릭터들이 활성화되고 있다. 마카다도 17~18세 이상의 성인연령타겟인 만큼 이러한 시장의 활성화가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라이선싱 상품은 어떤제품이 나와있나.?

이용수 대표 : 마카다 봉제인형과 마카다 차량용품이 인기가 많다.  그 외에도 노트, 핸드폰 케이스, 필기도구, 무릎담요, 물통 등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있다.
판매는 온라인과 이마트·홈플러스 등의 오프라인 매장, 마카다 카페에서 이뤄지고 있다.

해외에서 마카다의 인기는?
이용수 대표 : 해외에서는 리락쿠마, 헬로키티 등 전 연령대 타겟이거나 타겟연령이 높은 캐릭터가 인기가 많다. 마카다도 타겟연령이 높고 또한 디자인이 감성적이기 때문에 중국 등 해외에서 반응은  좋은 편이다,

2015년 마카다의 행보가 궁금하다.
2014년이 국내 시장에서 마카다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한해였다면 2015년은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는 한해가 될 것이다. 우선 1월에 있는 홍콩라이선싱쇼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진출을 할 게획이다. 또  마카다의 애니메이션 제작도 계획중에 있다. 앞으로 국내외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마카다의 행보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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