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에서 캐릭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마물레이블>의 작가 송동현을 만나본다.
한국형 마블코믹스를 꿈꾸는 송동현 작가를 만나다-1
- 이혜지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7-02-02 00:26:07
▲ 마물 레이블 / 코리안 몬스터 락밴드 |
【캐릭터 완구신문】이혜지 기자 = 송동현은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에서 캐릭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마물레이블>의 작가다. <마물레이블>은 한국 전통 요괴를 현대적으로재해석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마물레이블>의 행보는 어떨까. 송동현 작가에게 얘기를 들어보았다.
Q.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스포츠 브랜드 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더 늦기 전에 타인이 아닌 자신을 위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퇴사하였고,프리랜서와 개인작업을 병행하며 생활하는 송동현이라고 합니다.
외주작업은 일러스트레이션, 편집, 그래픽 디자인 등 시각디자인 전반에 관련된일을 하는 중이며, 개인작업은 일러스트레이션에 비중을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트토이 제작에 관심을 생겨 짬짬이 아트토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 마물레이블 - 송동현 작가 |
Q. <마물레이블>은 어떤 콘텐츠인가요?
<마물레이블>은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고 있는 평행세계의 21세기 한국을배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마물레이블>의 주인공들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전통요괴들을 발굴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입니다.
어둠 속에서 암약하던 요괴가 20세기 전기의 등장과 함께 보금자리를 잃고, 도시로 나와서 인간과 공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둠이 옅어질 수록요괴의 힘은 약해졌고, 사회의 소외계층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저임금, 재능기부, 비정규직 등 차별 속에서 힘들게 하루하루 살아가던 요괴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음악을 선택하고, 전국 각지의요괴가 모여 밴드 마물레이블을 만들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 마물레이블 |
Q. 각각의 캐릭터 소개를 해주세요.
보컬인 해골귀인 본즈는 게임과 SNS를 통해 유명해지는 것을 즐기는 허세가득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두 개의 뿔을 가진 두억시니인 시니는 난폭했던 과거를 반성하며 과묵하고 소심한 성격이 되어버린 은둔형 기타리스트입니다.
제주도 토속 요괴인 그슨새 J.J는 투명한 자신의 모습이 싫어서 화려한 옷을 즐겨입고 패션에 민감한 베이시스트입니다.
드럼을 담당하는 천둥은 요괴가 아닌 천둥신으로, 북유럽 출신의 천둥신인 토르가 헐리우드에서 유명해지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질투에 눈이 멀어 방황하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라이센싱 문의
송동현 010-7200-1383
musa6@naver.com
<한국형 마블코믹스를 꿈꾸는 송동현 작가를 만나다-2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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