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토이 박해미 대표 인터뷰
-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21-06-01 10:01:26
▲ 모던토이 박해미 대표 |
질문 : 본인과 ㈜모던토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완구기획 전문R&D 기업 ㈜모던토이 박해미입니다. 디즈니 완구를 기획·제조하는 ㈜새싹이라는 국내 완구 제조 회사부터 완구 업을 시작해서 ㈜아가방, ㈜엔젤악기, ㈜주영조이까지 회사생활을 마치고 2015년 ㈜모던토이를 설립하여 16년 동안 완구 기획·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질문 : 최근 아람북스와 스마트 교육 완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셨는데, 어떤 MOU인가요?
답변 : 아람북스의 체계적인 200여 종의 전집 컨텐츠를 ㈜모던토이의 완구 개발 기술력으로 스마트교육 완구 제작 및 유통에 협력한다는 내용입니다.
▲ © 캐릭터 완구신문 |
질문 : 유아동 출판 기업인 아람북스와 MOU를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답변 : ㈜모던토이는 아람북스의 교구 및 단행본 출판, 캐릭터 개발 등을 OEM 의뢰받아 진행한 인연으로 좋은 파트너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양사의 장점을 모아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자는 내용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 스마트 교육 완구 시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답변 :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및 게임 시장의 확장과 그로 인해 온라인상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메타버스의 세계관은 온라인상에서도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놀이뿐 아닌 교육도 가능하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현실적 체험교육 및 놀이의 한계를 XR스마트완구로 시작을 한다면 그로 인한 시장의 파급력은 상상 그 이상일 거라 예측합니다.
이미 일본 자회사인 닌텐도코리아의 매출이 2019년 800억 수준에서 2020년 1600억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한국 기업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 이번 어린이날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답변 : 20년 어린이날의 재난지원금 효과로 매출 반등이 있었으나 올해는 일반해와 비슷한 매출 구조를 띄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어린이날 판매 제품들을 보면 대형 고가 완구보다는 중저가의 DIY완구와 야외 활동 완구들의 매출이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예로 라이브 방송으로 비눗방울 제품이 1시간에 2000개가 완판되어 저도 방송 중에 깜짝 놀란 상황이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습니다.
▲ © 캐릭터 완구신문 |
답변 : 라이브 커머스는 19년 5월부터 꾸준히 준비하여 2년 정도 되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생각보다 지속적 마케팅이 필요한 시장이라고 봅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팬층을 확보한 마케팅 및 유통 시장으로 회사의 유통 브렌딩이 철저하게 세워져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모던토이는 코로나19, 저출산 등 완구 시장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실 건지요.
답변 : 힘든 상황이지만 이 상황에도 아이들은 태어나고 엄마들은 육아를 해야 합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BtoC 유통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려 합니다.
질문 : 앞으로 대표님과 ㈜모던토이의 목표는?
답변 : ㈜모던토이는 21년 상반기 투자유치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여 국내 유일무이 완구의 기획부터 국내생산을 진행하는 업체로 거듭나려 합니다. 오는 21년 8월 국내 부산시에 스마트 완구 팩토리 조성을 시작 22년부터는 친환경 고퀄리티의 MADE IN KOREA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앞으로의 완구 시장을 발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앞으로 나아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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