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카리나가족, HARIN의 고하린대표와 즐거운만남
장난감, 오카리나를 만나 문화 콘텐츠를 만들다.
- 오혜리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6-09-26 10:17:02
▲ © HARIN의 고하린대표 |
【캐릭터 완구신문】오혜리 기자 = 오카리나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이종산업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도약을 꿈꾸고있는 새내기 창업가 HARIN 의 고하린 대표를 만나, 오카리나에 대한 즐거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 HARIN의 고하린대표 |
Q. 오카리나는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나요?
초등학교 4학년 때 동생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고, 당시에 단소도 함께 배웠는데 개인적으로 오카리나 음색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는 지금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오카리나 앙상블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청년창업에 대한 용기가 대단합니다. 동기가 궁금합니다.
부모님의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20여년 넘게 음악학원을 경영하셨던 엄마와 30년 넘게 오카리나 제작 및 교육을 위해 애 써오신 부모님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창업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오카리나와 관련된 저의 아이디어가 <2016 청년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천 만 원이라는 큰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이 소중한 자금으로 특허 및 PCT 출원과 목업, 시제품 금형 제작 등 사업화에 꼭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타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더욱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 HARIN의 고하린대표 |
Q. 이번에 출시되는 '도티&잠뜰' 오카리나 소개 부탁 드립니다.
원래 저의 아이디어는 오카리나라는 음악문화에 핫도그, 어묵, 솜사탕 등 막대를 사용하는 국민간식 먹거리인 음식문화를 융합 시킬 수 있는 푸드하모니 오카리나입니다.
그래서 음식을 먹을 때는 오카리나가 손잡이 역할을 하고 음식을 다 먹고 나서는 악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7월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행사에서 도티와 잠뜰 캐릭터에 초등학생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 또한 아직까지 좋아하는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느끼고 있는데 초등학생들은 얼마나 더 할까? 하는 생각을 하던 중 저의 아이디어에 도티와 잠뜰 캐릭터를 접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곧 바로 라이선싱 하게 되어 도티와 잠뜰 오카리나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도티와 잠뜰 오카리나는 양손 손가락 검지와 중지로 계이름을 연주 할 수 있는 영국식 운지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오카리나라는 악기 만 있는 것이 아닌 초등학생들의 음악성과 정서지능에 더욱 좋은 즉 흔들고, 긁고, 불수있는 멀티 개념의 악기입니다.
도티와 잠뜰 캐릭터 머리 부분 안에 구슬을 넣어 흔들면 소리가 나는 마라카스 기능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악기의 뒷 부분은 목걸이에 달려있는 기타 피크를 활용하여 긁으면 소리가 나는 ‘귀로’라는 라틴 음악에 필수인 기능을 추가 하였습니다.
Q. HARIN의 비전을 제시해주신다면?
저희 HARIN 의 비전은 3F입니다.
첫째, FUN입니다. HARIN은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Family입니다. HARIN은 많은 가족이 행복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Feeling입니다. HARIN은 많은 사람들이 감성이 풍부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Q. 오카리나 가족으로 유명하한데, 오카리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올 해 2월 2일 SBS 스타킹에 저희 가족이 오카리나와 관련하여 출연을 하게 되며 많은 곳에서 연주 요청이 들어오고 있지만 최근에는 동생들의 학업으로 인해 중요한 곳 만 공연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몰랐는데 가족연주는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특히 가족이 함께 공연하다보면 공연하러 가는 여정이 자연스럽게 가족 여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 구성원 들 조차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 있어 저희 가족은 늘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이 있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 © 국기오카리나 |
Q. 이번 추석시즌에도 많은 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행사 한 두 군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횡성휴게소 강릉방향에서 부모님과 함께 오카리나 공연 및 판매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행사 참여자 100명에게 오방색 공기돌, 막대피리, 태극 오카리나 등을 선물로 증정하며 추석의 즐거움을 더욱 가질 수 있도록 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였습니다.
이처럼 소박하고 목가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는 오카리나 악기를 통하여 개인과 가족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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