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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코리아보드게임즈가 두뇌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던 보드게임 '구룡투'를 오는 8월 18일 재출시한다.

'구룡투'는 각자 1부터 9까지의 타일을 사용해 대결하는 1대1 보드게임으로, 간단한 규칙 속에서 치열한 심리전과 전략을 즐길 수 있다. 2013년 방송 당시 '흑과 백'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고, 2020년 와디즈 펀딩에서는 5,626명의 서포터가 참여해 흥행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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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출시 버전은 타일 인식 방식을 기존 RFID에서 NFC로 교체해 성능을 개선했고, 타일의 질감을 고급스럽게 다듬었다. 패키지 전면에는 게임판과 타일 이미지가 추가되어 게임의 규칙과 구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변경됐다.

또한 시각장애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구룡투 점자 키트'도 신판과 함께 선보인다. 점자 스티커를 통해 타일과 대결장을 구분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받침대를 활용해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

출시를 기념해 코리아보드게임즈는 지난 8월 1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룡투'를 판매를 시작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구매자 전원에게 확장팩 '구룡투: 도전의 길'을 증정했다. 해당 확장팩은 새로운 행동과 업적 요소를 추가해 게임의 재미를 확장시키며, 2020년 펀딩 당시 서포터 전원에게 제공된 인기 보상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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