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을 꿈꾼다! 캐릭터완구 생산·제조 전문기업

(주)피노키오, 김도한 대표 인터뷰

오혜리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6-07-08 1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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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노키오, 김도한 대표

 

【캐릭터 완구신문】오혜리 기자 = 아이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캐릭터완구 생산ㆍ제조기업 (주)피노키오의 김도한 대표를 만나 완구기업 피노키오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Q. (주)피노키오는?
피노키오는 지난 2009년 설립된 캐릭터 완구 및 유아용품 전문 제조 회사로 그동안 뽀로로, 타요, 또봇, 미니특공대, 두다다쿵 등 국내 유수의 캐릭터완구를 개발·생산·유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완구 개발 상품에 대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그야말로 완구의 전천후 기업입니다.


Q. 김대표의 이력이 특이합니다. 완구 생산을 하게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1990년대 초 캐릭터봉제 수출 전문기업(디즈니캐릭터 등)에 입사하는 계기로 완구업계에 들어오게 되었고 그로 인해 일찌감치 캐릭터 시장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25년간 완구 제조, 수입, 유통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수 있게 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또 애니메이션 회사에 8년간 몸담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완구업계의 한 축으로 등장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분야도 일찍 경험할 수 있었던 행운아 중 한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Q. 피노키오는 지난해 무려 30 여 개의 신상품을 쏟아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열정의 원천은 무엇이며 성과는 어떠셨는지요?
국내 완구시장은 매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는 하나 중소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상품 개발에 어려움이 많아서 체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노키오는 신상품 개발에 앞으로도 전력투구 할 계획입니다. 특별한 열정보다는 전문성과 다양성을 키우지 않으면 치킨게임 속에 도태 될수 있다는 위기감이 적극적인 사고를 키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상품에 대한 평가나 결과를 단기간 내에 얻을 수는 없지만 향후 변화될 피노키오의 초석이 되었던 지난해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Q. 피노키오가 지향하는 완구의 컨셉은 어떤것인가요?
피노키오는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유아용 제품부터 캐릭터 완구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피노키오 제품은 한마디로 ‘즐거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중인 ‘뽀로로 스마트 세면대’도 어린이들의 청결과 위생 교육 등 생활속에 녹여지는 유아 생활 완구로 이러한 것이 피노키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뽀로로세면대, 남아용소변기
Q. 피노키오는 국산 캐릭터 완구를 전문으로 개발해 오고 계신데, 요즘 잘나가는 캐릭터완구 한 두가지만 소개 부탁 드립니다.

특별히 잘나가는 상품을 소개 하기 보다는 저희 회사만의 색깔을 가진 상품들이 있습니다. 뽀로로세면대, 남아용소변기, 핸디토일렛, 워터핸즈, 샤워훅, 디딤대 등 캐릭터 유아용품입니다.


Q. 최근 완구 생산ㆍ제조사들이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완구생산자로서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우선 자본력과 시스템, 인적 자원 등을 갖춘 메이저사들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모든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유통사들과 소비자들의 선호도 역시 그들에게 맞쳐져 가는 현실입니다. 여기에 저희 같은 중소업체들이 대응하고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현실이 가장 큰 어려움이지요.


Q. 끝으로 피노키오가 중소기업을 넘어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젼을 제시해 주신다면 ?
피노키오는 올해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양질의 완구 및 자체 개발상품의 확충를 위해 특허 및 저작권을 매년 확대함은 물론 상품 개발 인력을 신규 채용 하여 피노키오만의 색깔을 가진 ‘즐거운 완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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