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행복하게! 새로운 캐리언니 2대 캐리 김정현을 만나다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7-04-28 11: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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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완구신문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키즈 크리에이터 ‘캐리’의 김정현입니다. 올해 스물 다섯살의 대구 출신이고, 현재 캐리소프트에서 ‘2대 캐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2대 캐리'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어린이들을 행복하게(Make Kids Happy)'라는 회사의 모토가 너무 좋았고 이런 일이라면 제가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평소에 아이들과 잘 놀아준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회사의 오디션 공고를 보자마자 이건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바로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수백 대 일의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습니다.


Q.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 전에 하셨던 일은?
A. 대학 재학 중에는 연극배우와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미인대회에 나가서 입상한 적도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방송 리포터로 활동한 경력이 지금 '2대 캐리'로써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2대 캐리'만의 매력이 있다면?
A. 아이들은 물론 엄마와 아빠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는 바른 언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통통 튀는 발랄함도 갖추고 있습니다. 쑥스럽습니다만 춤과 율동에 자신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율동동요 영상인 ‘캐리앤송’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데, 제 춤이 어린이들이 신체발육이나 정서함양, 예술적 감각의 발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 캐릭터 완구신문

Q. 유튜브 촬영 중 아쉽거나 어려웠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A. '1대 캐리'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는 많이 남아 있어서 저 만의 매력을 어떻게 하면 영상에 담아낼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만의 장점을 인정해주시는 어린이와 엄마, 아빠 시청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종 시청자들이 회사에 이메일을 보내오는 데 몸이 아프거나 가족 중에 한 분이 갑자기 돌아가시거나 하는 등의 가슴 아픈 사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성껏 답장을 쓰면서 제가 더욱 잘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Q.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시즌2’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하고 계신데, 반응이 어떤가요?
A. 공연장에 와서 보면 어린이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공연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서 폴짝폴짝 뛰면서 춤추는 어린이들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만들어 좋은 음악과 훌륭한 연출의 공연이 되어서 시즌1 보다 완성도와 관객 반응이 좋다는 평을 듣고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 © 캐릭터 완구신문

Q. 앞으로의 목표는?

A.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캐리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캐리로 활동하면서 몸과 마음에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친구들에게 적어도 수십 년 동안 '캐리 언니'로 기억되어 '뽀미 언니'처럼 지금의 어린이가 성인이 되어도 어릴 적에 영상으로 봤던 '캐리 언니'를 생각하면 행복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Q.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애청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2대 캐리'로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캐리'라는 타이틀의 무게가 엄청나기 때문에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오로지 어린이들을 생각하면서 장난감 영상 촬영에 임하거나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결같이 노력하는?'캐리' 되겠습니다.?예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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