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앤지 엔터테인먼트, 정극포 대표

 

【캐릭터 완구신문】오혜리 기자 = 마법천자문, 깨미, 라라의 스타일기, 라그나로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어린이들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지앤지엔터테인먼트’의 정극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지앤지 엔터테인먼트’ 는?
지앤지엔터테인먼트는 2000년 회사설립 이후 다수의 2D, 3D 및 입체 애니메이션을 한일, 한중 국제 공동제작으로 기획, 제작하며 국내외 배급하고 있으며 캐릭터 비즈니스 사업을 함께 전개하고 있습니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하여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강력한 한중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중 협력제작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캡슐보이

Q. ‘캡슐보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캡슐보이’는 아주 일반적인 일상의 생활에 외계인들이 함께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지만 그 가운데 해산물들을 모티브로 탄생한 6.5cm 외계인 캡슐보이들과 자판기 몬스터들이 함께하게 되며 일상적이지 않은 즐거움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 탄생한 캡슐보이는 지난 5월부터 KBS를 통해 방영을 시작하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 여름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중국의 최고 어린이 채널인 후난TV의 찐잉카툰을 통해 또 어린이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인데요, 중국에서도 성공적으로 방영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이어서, 곧 캡슐보이의 완구도 한중 양국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애니메이션 초기 기획 단계부터 완구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게 만들어진 완구는 캡슐보이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어질 것입니다. 

 

Q. 대표님께서 최근 한중 애니메이션 비즈니스의 발전을 위하여 진행하고 계신 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중국의 애니메이션 시장이 점점 커져가며 한-중 협력의 필요성과 그실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애니메이션 업체들의 한-중 협력을 모델 발굴을 지원하고 한-중 애니메이션 산업이 win-win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을 지원하고자 한-중 CGI 애니메이션 협력 제작의 전초기지라고 할 수 있는 제주 ACA센터의 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 ACA센터

Q. ACA센터의 구체적 사업내용도 소개 부탁 드립니다.
ACA센터를 통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ACA를 통해 GAP(Global Animation Partners)를 구성 하였습니다. 국내외 방송사, 투자사, 완구사, 배급사 등 한중 최고의 애니메이션 연관 업계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하였습니다. 또한 한-중 협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우수한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입주하여 현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체들에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통해서 프로젝트의 발굴에서 파일럿 제작, 본편 투자, 타겟시장 현지화, 배급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Q. 지앤지엔터테인먼트의 앞으로의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지앤지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지난 16년간 다수의 애니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제작/유통해 왔습니다. 요즘은 한 단계 더 나아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 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저희 지앤지엔터테인먼트는 애니메이션의 현지와 뿐만 아니라, 중국 제작사 및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를 까지 확보하였으며, 이번 캡슐보이를 시작으로, 머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중국시장과 우리 한국 시장을 아우를 수 있는 최고의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캐릭터 완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